골로새서 1장

2019년 7월 10일

골로새서 1장



*말씀읽기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2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5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7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8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알린 자니라

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말씀묵상

골로새서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혔을 때 골로새 교회에 보낸 서신입니다. 골로새는 바울이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교회는 에바브라가 복음을 가르치고 세웠을 것으로 봅니다(7절). 인사 후에 바울은 먼저 골로새 교회를 위해 기도한다는 말을 합니다. 이유는 복음을 들은 열매가 맺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감사기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바울의 기도는 이러한 믿음의 성장과 열매를 보며 어떠한 기도를 해야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지혜와 총명으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9절). 잘 하는 자에게 더없이 필요한 내용입니다. 자칫 교만하고 자랑으로 갈 수 있는 상황에서 더욱 하나님을 알아감으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깨달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자의 정체성은 스스로 파악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알 때 자신을 알게 되고 볼 수 있게 됩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자를 살리셨다는 말은 인간의 본질과 본성과 자리를 보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모습은 13-14절 대로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셔서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신 것입니다. 사는 곳이 완전히 달라진 것입니다. 기준과 가치와 내용이 달라졌습니다. 삶의 방식과 원리가 바뀌었습니다. 그 아들로 말미암아 속량, 죄사함을 받았기에 모든 것의 중심이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된 것입니다.

이 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15절 이후에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이시고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창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십자가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원수되었던 자들을 화목하게 하신 것은 거룩하고 흠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세우고자 하시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죄인들에게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 일이 왜 피부에 와 닿지 않는 것일까요? 자주 들어서 무뎌졌습니다. 잘 믿어지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경험하는 삶이 더 크게 보입니다. 그럼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나타났던 열매들은 우리에게 없는 것일까요? 이들에게 나타났던 것이 무엇입니까? 4-5절에 믿음, 사랑, 소망이라고 합니다. 복음으로 말미암은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삶의 현장 속에서 드러나는 것들입니다. 이 사실을 지금 골로새 교회에 다시 확인시키면서 복음의 내용을 확인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23절을 보면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세워지게 된다고 합니다. 즉 들은 바 복음에 굳게 서도록 확인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바울은 복음의 일꾼이 되었다고 합니다. 비록 지금 모습이 감옥에서 고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24절) 그로 인해 복음이 전해지기에 감당할 수 있다는 바울의 고백인 것입니다.

복음은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삶을 살도록 합니다. 내가 가진 믿음의 내용을 확인하며 오늘도 확신 가운데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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