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3장

2019년 7월 12일

골로새서 3장



*말씀읽기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11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21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말씀묵상

지금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세상의 초등학문으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신자의 존재가 흔들리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미 십자가로 말미암아 승리가 주어진 자들임에도 불구하고 본 것에 의지하여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된 것들로 인해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1절에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고 권합니다.

위의 것을 찾는 자들이라는 말은 기준과 목적이 땅의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땅에 있는 것들에 대해 죽었고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진 자라고 합니다. 감추어졌다는 말은 하나님과 하나됨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례를 받은 신자들은 그와 함께 죽고 살리심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그 분이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당연히 위에 것을 찾는 자가 된 것입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위의 것과 땅의 것의 구별입니다. 땅의 것이라고 사람들이 하는 모든 일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소위 직업을 세상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위의 것과 땅의 것의 구별은 지향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신자가 불신자와 다른 것은 누가 주인인 삶을 사는가입니다. 그리스도냐 자기 자신이냐에 달려 있습니다.

5절 이후에 나오는 땅의 것은 모두가 자신이 기준이 된 모습들입니다. 자기 만족, 탐심이 드러난 모습입니다. 우상숭배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들은 이러한 성향으로부터 벗어난 자들입니다. 새 사람을 입은 자들입니다. 10절에 이렇게 설명합니다.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라고 합니다.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12절 이후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사는 것입니다. 그의 사랑, 고난, 구원하심, 십자가, 다시 오심 등을 생각하며 사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을 의지적으로 생각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아 새 생명을 가진 자들에게 일어나는 모습입니다. 이것도 늘 그렇지 못합니다. 여전히 죄악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시로 땅의 것들을 추구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자신에 대해 죄인 줄 깨닫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자들이 신자라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새롭게 된 자들이 자신의 부족과 죄악됨을 깨닫게 되고 주님만으로 살아가도록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신자들의 삶의 기준이 여기에 있습니다. 자신의 죄악을 보게 됩니다. 열심으로 바르게 사는 줄 알았는데 우상 숭배였던 것입니다. 그리스도로 옷입은 자의 깨달음입니다. 내가 하던 것들을 보게 되고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님을 본 것입니다. 결국 더욱 주님을 의지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17절에 분명하게 말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감사하라고 합니다.

이후에 나오는 아내와 남편, 종과 상전(4:1)에게 권하는 내용이 다 주 안에서 하라고 합니다. 자기의 뜻과 힘이 아닌 주 안에서, 주를 의지하여, 주님께 하듯 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인 된 삶이 신자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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