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 3장

2018년 5월 29일

나훔 3장



*말씀읽기

1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2 휙휙 하는 채찍 소리, 윙윙 하는 병거 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3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죽임 당한 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

4 이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이라 그가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

5 보라 내가 네게 말하노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 치마를 걷어 올려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나라들에게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뭇 민족에게 보일 것이요


6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들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를 구경 거리가 되게 하리니

7 그 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폐하였도다 누가 그것을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

8 네가 어찌 노아몬보다 낫겠느냐 그는 강들 사이에 있으므로 물이 둘렸으니 바다가 성루가 되었고 바다가 방어벽이 되었으며

9 구스와 애굽은 그의 힘이 강하여 끝이 없었고 붓과 루빔이 그를 돕는 자가 되었으나

10 그가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 갔고 그의 어린 아이들은 길 모퉁이 모퉁이에 메어침을 당하여 부서졌으며 그의 존귀한 자들은 제비 뽑혀 나뉘었고 그의 모든 권세자들은 사슬에 결박되었나니


11 너도 술에 취하여 숨으리라 너도 원수들 때문에 피난처를 찾으리라

12 네 모든 산성은 무화과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가 흔들기만 하면 먹는 자의 입에 떨어짐과 같으리라

13 네 가운데 장정들은 여인 같고 네 땅의 성문들은 네 원수 앞에 넓게 열리고 빗장들은 불에 타도다

14 너는 물을 길어 에워싸일 것을 대비하며 너의 산성들을 견고하게 하며 진흙에 들어가서 흙을 밟아 벽돌 가마를 수리하라

15 거기서 불이 너를 삼키며 칼이 너를 베기를 느치가 먹는 것 같이 하리라 네가 느치 같이 스스로 많게 할지어다 네가 메뚜기 같이 스스로 많게 할지어다


16 네가 네 상인을 하늘의 별보다 많게 하였으나 느치가 날개를 펴서 날아감과 같고

17 네 방백은 메뚜기 같고 너의 장수들은 큰 메뚜기 떼가 추운 날에는 울타리에 깃들였다가 해가 뜨면 날아감과 같으니 그 있는 곳을 알 수 없도다

18 앗수르 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

19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네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너를 보고 손뼉을 치나니 이는 그들이 항상 네게 행패를 당하였음이 아니더냐 하시니라


*말씀묵상

니느웨 성의 죄와 그로 말미암아 피할 수 없는 멸망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많은 민족의 피를 흘렸고 성 자체가 피로 건설되었던 것입니다. 학대와 착취, 약탈로서 세워진 니느웨였습니다. 이 모습은 놀랍게도 강대국들의 당연한 모습입니다. 힘으로 세워진 나라들이기 때문입니다. 약한 자들을 누르고 지배하여 얻어낸 모습입니다. 지금 이들의 심판이 선포됩니다.

2-3절은 강한 군사들이 공격하여 니느웨가 엄청난 전쟁터로 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심판을 받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4절에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행음을 했기 때문입니다. 피를 흘리고 약자들로부터 모은 재물로 쌓은 니느웨의 모습이 음녀의 행음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나라들을 마술, 술수로서 유혹하여 우상 숭배에 빠지게 하고 자신들을 섬기게 하여 이들을 움키고 찢는 사자처럼(2:12) 악행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이런 선언을 보면 앗수르가 얼마나 악하며 멸망당해도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현재 앗수르는 세상을 호령하는 최고의 국가입니다. 그 나라를 볼 때 하나님의 복을 받은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러울 것이 없는 상태라는 말입니다. 지금의 미국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4절의 내용이 그대로 성취도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얘기입니까? 앗수르만 멸망해도 마땅한 나라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미국, 한국, 일본, 중국, 여러 나라들도 전혀 예외가 아닐 것입니다. 다 멸망해 마땅한 나라들일 뿐입니다. 

세상의 기준인 힘과 부는 결코 하나님의 기준일 수는 없습니다. 그것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 안에 있는 기쁨이나 평안은 진정한 것이 아닙니다. 거짓된 것이고 위장된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의 이유이며 멸망의 근거임을 보여 줍니다.

앗수르가 어떠한 수치와 모욕을 당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이들의 힘과 자랑이 다 무너져 내립니다. 이 세상은 영원한 곳은 아닙니다. 인생의 목적이 이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8절에 노아몬이라는 장소가 나옵니다. 이집트의 한 도시입니다. 천혜의 장소로 태양신인 아몬을 섬기던 도시였고 엄청난 군사력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니느웨보다 훨씬 강력했지만 그러나 멸망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음성은 마지막 18-19절에서 질문형식으로 묻고 있습니다. 네가 무슨 짓을 하며 살았는지를 알겠느냐는 말입니다. 멸망당함이 마땅하다는 지적입니다.

이것은 마치 부자와 나사로의 상황을 상기시킵니다. 부자가 지옥에서 나사로를 안고 있는 아브라함에게 물을 달라고 할 때 대답합니다. 너는 살았을 때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 근거가 무엇일까요? 여기서 부자는 당시 권력층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물론 비유를 듣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종교 지도자들이 다 포함된 것입니다. 그들의 삶을 지적하는 비유입니다. 부자는 아브라함도 알고 회개도 알고 친지들의 구원에 관심도 있고 모세와 선지자도 아는 자입니다. 율법주의자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부자는 오직 자신이 가진 힘과 능력으로 자기 만족이라는 신을 섬기는 자였음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당연히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와 힘은 늘 하나님을 대적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신자들은 이 사실을 분명하게 깨달은 자들이기에 이 세상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가치를 추구하지 않아야 합니다. 요즘 교회의 모습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속화되고 있음을 봅니다. 돈과 명예를 드러내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힘이 되어 세상을 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멸망될 모습이며 내용입니다. 성도와 교회는 오직 복음만 남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그들의 흔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이 남겨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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