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10장

2018년 11월 22일

느헤미야 10장



*말씀읽기

1 그 인봉한 자는 하가랴의 아들 총독 느헤미야와 시드기야,

2 스라야, 아사랴, 예레미야,

3 바스훌, 아마랴, 말기야,

4 핫두스, 스바냐, 말룩,

5 하림, 므레못, 오바댜,


6 다니엘, 긴느돈, 바룩,

7 므술람, 아비야, 미야민,

8 마아시야, 빌개, 스마야이니 이는 제사장들이요

9 또 레위 사람 곧 아사냐의 아들 예수아, 헤나닷의 자손 중 빈누이, 갓미엘과

10 그의 형제 스바냐, 호디야, 그리다, 블라야, 하난,


11 미가, 르홉, 하사뱌,

12 삭굴, 세레뱌, 스바냐,

13 호디야, 바니, 브니누요

14 또 백성의 우두머리들 곧 바로스, 바핫모압, 엘람, 삿두, 바니,

15 분니, 아스갓, 베배,


16 아도니야, 비그왜, 아딘,

17 아델, 히스기야, 앗술,

18 호디야, 하숨, 베새,

19 하립, 아나돗, 노배,

20 막비아스, 므술람, 헤실,


21 므세사벨, 사독, 얏두아,

22 블라댜, 하난, 아나야,

23 호세아, 하나냐, 핫숩,

24 할르헤스, 빌하, 소벡,

25 르훔, 하삽나, 마아세야,


26 아히야, 하난, 아난,

27 말룩, 하림, 바아나이니라

28 그 남은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및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모든 자와 그들의 아내와 그들의 자녀들 곧 지식과 총명이 있는 자들은

29 다 그들의 형제 귀족들을 따라 저주로 맹세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종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우리 주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여

30 우리의 딸들을 이 땅 백성에게 주지 아니하고 우리의 아들들을 위하여 그들의 딸들을 데려오지 아니하며


31 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품이나 온갖 곡물을 가져다가 팔려고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그들에게서 사지 않겠고 일곱째 해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 하였고

32 우리가 또 스스로 규례를 정하기를 해마다 각기 세겔의 삼분의 일을 수납하여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쓰게 하되

33 곧 진설병과 항상 드리는 소제와 항상 드리는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정한 절기에 쓸 것과 성물과 이스라엘을 위하는 속죄제와 우리 하나님의 전의 모든 일을 위하여 쓰게 하였고

34 또 우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들이 제비 뽑아 각기 종족대로 해마다 정한 시기에 나무를 우리 하나님의 전에 바쳐 율법에 기록한 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에 사르게 하였고

35 해마다 우리 토지 소산의 맏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를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로 하였고


36 또 우리의 맏아들들과 가축의 처음 난 것과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율법에 기록된 대로 우리 하나님의 전으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주고

37 또 처음 익은 밀의 가루와 거제물과 각종 과목의 열매와 새 포도주와 기름을 제사장들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의 여러 방에 두고 또 우리 산물의 십일조를 레위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였나니 이 레위 사람들은 우리의 모든 성읍에서 산물의 십일조를 받는 자임이며

38 레위 사람들이 십일조를 받을 때에는 아론의 자손 제사장 한 사람이 함께 있을 것이요 레위 사람들은 그 십일조의 십분의 일을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 곳간의 여러 방에 두되

39 곧 이스라엘 자손과 레위 자손이 거제로 드린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가져다가 성소의 그릇들을 두는 골방 곧 섬기는 제사장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있는 골방에 둘 것이라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 두지 아니하리라


*말씀묵상

일곱째 달 초막절을 지킨 후 24일에 모든 백성들이 모여 금식하며 지난 하나님의 역사에 근거하여 철저한 회개 기도를 드린 후에 언약을 새롭게 세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 언약을 세워 도장을 찍은 자들의 명단이 나옵니다. 총독 느헤미야를 위시하여 제사장들, 레위인들, 백성의 우두머리들입니다. 이들이 어떠한 언약을 하나님 앞에서 다짐을 했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러한 다짐들은 지금까지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증거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지키겠다는 고백을 합니다. 이방인들과 통혼을 하지 않겠다(30절), 안식일에 상거래를 하지 않고 7년마다 안식년을 시행하겠다(31절), 하나님 전에 소용되는 물품들을 위해 헌금하겠다, 매년 토지 소산과 맏아들, 가축의 맏물, 첫열매, 십일조를 드리겠다, 하나님의 전 곳간을 성물로 채우겠다는 등의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 두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고 인봉하게 됩니다.

이러한 언약을 세울 수 있는 근거는 9장에서 확인했듯이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과 은혜, 인도하심과 구원하심에 있습니다. 이 사실이 확인되었기에 지금 결단을 하며 새로운 마음과 결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언약을 세우는 것입니다. 은혜를 깨달은 자의 당연한 자세이며 늘 그래야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볼 문제는 이러한 백성들의 언약적 결단이 정말 이루어질 수 있는가입니다. 당연히 아닙니다. 개인적인 능력과 힘으로 말씀을 순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상들의 삶이 역사적으로 그러지 못했음을 확인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약속의 성취는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지만 그 가운데 살던 자들의 삶은 그것을 가지고 누리며 사는 자들답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지만 세상의 가치를 좇았던 것입니다.

지금도 이들이 언약을 세우는 것을 보면 자신들의 기준으로 세우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말씀을 따라 세우지만 32절을 보면 우리가 스스로 규례를 정한다고 합니다. 39절에서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두지 않겠다는 각오도 말합니다. 잘못했다는 말이 아니라 자신들이 각오하며 특별한 능력을 가진 자들로 생각하며 결정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심이나 다짐으로 언약이 성취되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스스로 돌아보았던 것처럼 인간의 능력으로는 전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낼 도리가 없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자신들이 어떤 자들인지를 깨닫고 살아가야 하는 자들이지만 늘 넘어지고 거역하고 불순종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율법을 완성하시고 성전을 새로 일으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율법과 성전은 지금 귀환한 백성들이 열심히 감당하겠다고 결심한 내용입니다. 이들의 열심과 노력으로, 개인적 성취와 만족을 목적하며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신자들의 모습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기에 지금의 삶에 분명한 기준과 목적이 세상을 향할 수 없습니다. 나를 위한 삶을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 역시 내가 목표를 세우고 나의 각오와 능력으로 감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이루시고 감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삶만이 언약을 이루는 것입니다.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의지하시고 나를 위해 이루신 구원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죽어 마땅한 자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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