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6장

2018년 11월 16일

느헤미야 6장


*말씀읽기

1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원수들이 내가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 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더라

2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하고자 함이었더라

3 내가 곧 그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하매

4 그들이 네 번이나 이같이 내게 사람을 보내되 나는 꼭 같이 대답하였더니

5 산발랏이 다섯 번째는 그 종자의 손에 봉하지 않은 편지를 들려 내게 보냈는데


6 그 글에 이르기를 이방 중에도 소문이 있고 가스무도 말하기를 너와 유다 사람들이 모반하려 하여 성벽을 건축한다 하나니 네가 그 말과 같이 왕이 되려 하는도다

7 또 네가 선지자를 세워 예루살렘에서 너를 들어 선전하기를 유다에 왕이 있다 하게 하였으니 지금 이 말이 왕에게 들릴지라 그런즉 너는 이제 오라 함께 의논하자 하였기로

8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말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 하였나니

9 이는 그들이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

10 이 후에 므헤다벨의 손자 들라야의 아들 스마야가 두문불출 하기로 내가 그 집에 가니 그가 이르기를 그들이 너를 죽이러 올 터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외소 안에 머물고 그 문을 닫자 저들이 반드시 밤에 와서 너를 죽이리라 하기로


11 내가 이르기를 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하며 나 같은 몸이면 누가 외소에 들어가서 생명을 보존하겠느냐 나는 들어가지 않겠노라 하고

12 깨달은즉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바가 아니라 도비야와 산발랏에게 뇌물을 받고 내게 이런 예언을 함이라

13 그들이 뇌물을 준 까닭은 나를 두렵게 하고 이렇게 함으로 범죄하게 하고 악한 말을 지어 나를 비방하려 함이었느니라

14 내 하나님이여 도비야와 산발랏과 여선지 노아댜와 그 남은 선지자들 곧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한 자들의 소행을 기억하옵소서 하였노라

15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


16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17 또한 그 때에 유다의 귀족들이 여러 번 도비야에게 편지하였고 도비야의 편지도 그들에게 이르렀으니

18 도비야는 아라의 아들 스가냐의 사위가 되었고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도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으므로 유다에서 그와 동맹한 자가 많음이라

19 그들이 도비야의 선행을 내 앞에 말하고 또 내 말도 그에게 전하매 도비야가 내게 편지하여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하였느니라


*말씀묵상

6장에서는 성벽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있었던 내부자들을 통한 방해 사건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방해에는 중상모략과 위협 등으로 건축을 중단시키고 건설하는 사람들의 기세를 꺾는 것입니다. 두 가지 전략으로 방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첫째는 산발랏과 게셈이 느헤미야를 만나자고 하여 해하려 한 것입니다. 네 번의 요청에도 응하지 않자 봉하지 않은 편지를 보내며 유다를 배반하고 왕이 되려 한다, 왕이 있다는 선전을 한다는 등의 유언비어를 만들 만나려고 합니다. 결국 느헤미야를 두렵게 하고 해코지를 해서 성벽 역사를 멈추게 하려 한 것입니다.

두 번째는 스마야라는 사람에게 뇌물을 주어 헛된 예언을 하도록 한 것입니다. 느헤미야를 죽이려고 하니 성전 외소로 피하도록 지시한 것입니다. 살해 위협으로 느헤미야를 두렵게 하고 외소(성소)로 피하도록 하여 율법을 어기는 죄를 범하도록 한 것입니다. 당연히 이곳은 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가까이 할 경우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도록 했습니다(민18:7).

이러한 중상모략과 위협 속에서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두려움을 떨쳐 버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방해하는 모습은 처음부터 있던 것이었습니다. 단지 계속되고 치밀하게 거세지고 있었던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인간에 의한 것이 아니기에 누구를 제거하고 힘들게 한다거나 외적인 환경에 의해서 멈추거나 방해받지 않음을 보여 준 것입니다. 느헤미야의 믿음이 여기에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은 성벽 역사가 52일 만에 완공이 됩니다. 이로 인해 주위의 대적들과 사람들이 다 두려워하며 크게 낙담하게 됩니다. 느헤미야를 두렵게 하여 멈추려고 했지만 반대로 이들이 두려워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이루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똑같이 하나님께서 이루심을 아는 자들이지만 이렇게 두 부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심을 믿는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도 두려움이 없는 반면, 자신을 믿고 거역하던 사람은 하나님의 이루심을 알고 두려워하게 됩니다. 이 세상의 능력과 술수와 자기 능력으로 사는 사람들이 두려워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신자들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자신의 능력과 세상의 기준으로 살아가기 일쑤이기 때문입니다. 너무도 자연스럽게 세상을 좇습니다. 세상이 두려울 때가 많다는 말입니다. 세상은 신자들로 하여금 세상과 함께 살아도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도록 합니다. 17절 이후를 보면 반대 세력들이 얼마나 치밀하게 유다 귀족들과 밀착되어 느헤미야를 위협하려 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시 말해서 아무리 느헤미야가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려 하더라도 주위의 사람들을 통하여 믿음을 허물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세상의 공격입니다.

신자들이 여기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내가 만드는 것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드러낼 수 없습니다. 내가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셔야 세상이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이는 자들이 신자들입니다. 구원받은 자들, 세상으로부터 속량하여 백성 삼은 자들입니다. 오직 나를 사신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는 자들입니다. 나에게 일어난 일들이 주께서 하신 일임을 드러내시는 삶이길 바랍니다.

조회 17회

시애틀주언약교회

SEATTLE COVENANT Church

425-586-0860

seattlecovenantchurch@gmail.com

17529 15th Ave NE
Shoreline, WA 98155

  • White Facebook Icon

@2017 by Seattle Covenant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