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4장

2018년 7월 4일

말라기 4장



*말씀읽기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말씀묵상

먼저 4장을 묵상하기 전에 3장에서 언급된 십일조와 봉헌물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더 하겠습니다. 이 두 예물을 드리지 않은 것에 대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한 것이라고 책망하셨고 이로 인해 저주를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하늘의 복을 풍성히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망은 두 헌물을 잘 드리면 된다는 말씀이 아니라 이들이 지금까지 행하는 모습에 대한 책망의 근거로 든 예라는 사실입니다.

포로에서 귀환한 후 성전 건축을 마치고 이들의 신앙상태는 약속이 성취된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습이 아닌 세상을 좇는 모습이 되었고 하나님을 섬김도 우상숭배와 같은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1-2장에서 계속된 책망의 내용입니다. 이러한 책망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반항의 질문을 하며 자신들의 무지함을 드러냈습니다(1:2, 1:6, 2:14, 2:17, 3:7,8, 3:13). 이런 반문은 지금 자신들이 하나님께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는 말입니다. 이 책망은 예수님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하신 책망과 같은 것입니다. 마23:23절에서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는데 더 중한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다는 것입니다. 말라기가 책망하는 내용입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정확히 10분의 1이라는 말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내용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온전하게 의와 인과 신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책망은 너희의 드리는 그 행위는 불가능한 것임을 깨달으라는 말씀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율법의 목적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긍휼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지금 말라기가 백성들의 무지한 질문을 통해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그런데 다 엉터리라고 지적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십일조의 복을 설명해도 그것을 받아낼 재간이 없는 것입니다. 그 풍성하고 온전한 복은 뭔가를 해 내서 타낼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셨습니다. 신자들에게 주어지는 복은 바로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율법의 성취로 주어진 것들입니다. 하늘의 복, 마르지 않고 갈하지 않는 풍성함입니다.

오늘 4장의 말씀은 앞의 3장 13절부터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간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을 것임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소유를 삼으며 의인과 악인을 분별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를 아끼시며 잊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을 하시고 용광로 불과 같은 날이 이르러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를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모습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자기 의로 만들어진 삶,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스스로 만족하는 교만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 이름을 경외하는 자에게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어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내용은 메시야의 출현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으로 구원받은 자가 얻는 기쁨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지자는 모세에게 주셨던 법,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고 하면서 선지자 엘리야를 보낼 것이고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자녀들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오심에 앞서 일어날 일입니다. 여기서 선지자 엘리야를 보낸다고 하는데 이는 당연히 세례요한을 말합니다(눅1:17). 모세와 엘리야를 언급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두 사람은 율법과 선지자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즉 예수님의 오심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드러내시고자하는 내용이 바로 구약의 성취임을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결국 말리기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할 준비를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저주가 목적이 아닌 구원을 위한 회개를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말씀 앞에서 신자들이 가지고 있는 자세입니다. 예언이 성취되었고 종말을 살고 있는 자들입니다. 주의 날을 기억하며 심판이 없는 자들로 살고 있습니다. 정말 이런 은혜와 기쁨이 넘치고 있습니까? 구원의 기쁨이 샘솟고 있습니까? 진정한 자유함과 감사가 있습니까? 주님의 다시 오심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까? 늘 십자가의 은혜를 붙잡고 살아야 할 자들임을 기억하시고 즐거운 휴일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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