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장


2019년 1월 4일

빌립보서 3장

*말씀읽기

1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말씀묵상

빌립보서가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 내용들이 아닙니다. 기뻐하라고 하는데 감당해야 할 것들은 기뻐할 수만은 없는 것들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신 구원으로 분명한 기준을 새로이 가진 자들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오늘 그 사실을 더 분명하게 언급합니다.

빌립보 교회 안에 개들로 지칭되는 행악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행위주의자들입니다. 할례를 주장하고 육체를 자랑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자 바울이 화를 좀 냈습니다. 나도 육체를 신뢰할만하다고 말입니다. 8일만에 할례를 받았고 베냐민 지파이고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며 율법을 잘 지키는 바리새인으로 율법으로는 흠이 없는 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기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에 그것들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긴다고 합니다. 바울의 이러한 말이나 자세에 대해 우리는 아주 익숙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쉽게 되어진 일은 아닙니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이러한 것들이 아깝지 않았겠습니까? 평생을 쌓아온 것들일 것입니다. 한 때는 그것들이 인생의 전부였습니다. 삶의 기쁨의 근원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새생명과 구원을 얻게 되자 이러한 것들이 전혀 가치가 없게 된 것입니다. 3절의 말대로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것입니다. 신자들은 이 질문을 계속 해야 합니다. 예수를 자랑하고 있습니까? 예수가 가장 가치 있고 예수를 아는 것이 가장 고상합니까? 이것이 내가 예수 안에서 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기준입니다. 바울도 이 싸움을 한 번에 끝내 버린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12절에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께 붙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간다고 합니다.

이 모습이 있는지를 늘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목적을 향하여 달려가야 합니다. 싸우지 않으면 우리는 세상에 금방 돌아가게 됩니다. 세상으로 돌아가는 정도가 아니라 다시 하나님의 원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18절)로 행하게 됩니다. 자신이 기준인 삶을 살게 됩니다. 세상의 목적을 향하게 됩니다.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고 합니다(19절). 이 육신이 있는 이상 이러한 신자들의 싸움과 고민과 고통은 끝나지 않음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싸움은 결코 실패할 수 없음을 말합니다. 20절에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미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이제 나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말입니다. 나를 이끄시는 분이 따로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구원하는 자를 기다리며 그 분께서 주권자로서 우리를 변화시키실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나의 삶이 내 것이 아니고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붙잡히고 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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