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2장

2018년 6월 5일

스바냐 2장


*말씀읽기

1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2 명령이 시행되어 날이 겨 같이 지나가기 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내리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지어다

3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4 가사는 버림을 당하며 아스글론은 폐허가 되며 아스돗은 대낮에 쫓겨나며 에그론은 뽑히리라

5 해변 주민 그렛 족속에게 화 있을진저 블레셋 사람의 땅 가나안아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를 치나니 내가 너를 멸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


6 해변은 풀밭이 되어 목자의 움막과 양 떼의 우리가 거기에 있을 것이며

7 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지라 그들이 거기에서 양 떼를 먹이고 저녁에는 아스글론 집들에 누우리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그들을 보살피사 그들이 사로잡힘을 돌이킬 것임이라

8 내가 모압의 비방과 암몬 자손이 조롱하는 말을 들었나니 그들이 내 백성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경계에 대하여 교만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내 백성의 남은 자들이 그들을 노략하며 나의 남은 백성이 그것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10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에 대하여 교만하여졌음이라


11 여호와가 그들에게 두렵게 되어서 세상의 모든 신을 쇠약하게 하리니 이방의 모든 해변 사람들이 각각 자기 처소에서 여호와께 경배하리라

12 구스 사람들아 너희도 내 칼에 죽임을 당하리라

13 여호와가 북쪽을 향하여 손을 펴서 앗수르를 멸하며 니느웨를 황폐하게 하여 사막 같이 메마르게 하리니

14 각종 짐승이 그 가운데에 떼로 누울 것이며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기둥 꼭대기에 깃들이고 그것들이 창에서 울 것이며 문턱이 적막하리니 백향목으로 지은 것이 벗겨졌음이라

15 이는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주하며 마음속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어찌 이와 같이 황폐하여 들짐승이 엎드릴 곳이 되었는고 지나가는 자마다 비웃으며 손을 흔들리로다


*말씀묵상

선지자의 외침이 계속됩니다. 수치를 모르는 백성들이라고 책망합니다. 범죄의 실상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우상을 섬기고 이방인들의 것으로 기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멸하시는 이유와 그 마음을 읽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진멸에 앞서 그의 백성들을 부르시고 계심을 보여 줍니다.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반복하며 호소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부르심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이미 모든 수치와 세상을 향하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그런 자들을 부르시는 것입니다. 진멸될 자들을 부르시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모습을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그 마음을 가지고 나오라는 것입니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나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3절에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여호와를 찾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정말 이러한 마음이 있으십니까? 얼마나 수많은 신자들이 감추어진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오려고 하는지 모릅니다. 이미 다 드러났고 알고 계심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주님 앞에서 우리는 벌거벗은 모습으로 나와야 합니다. 즉 죄악을 다 드러내고 나와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삶에서 정반대로 살기에 주님 앞에서까지 우리는 감추기 바쁩니다. 교회에서 신자들의 모습이 늘 그렇습니다. 자신의 못남을 인정하는 것이 잘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제물을 받으시기 위함인가요? 그게 아니라 제사를 통하여 얼마나 죄인으로 살았는지를 깨닫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게 없으면 제사는 헛된 것이 됩니다. 하나님께 나올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죄악이 깨달아질 때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날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감추어지면, 수치를 모르는 자가 되는 것이고 결국 그들의 제사는 가증한 제사이며 받지 않으시는 제사일 뿐입니다.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는 것은 자신을 깊이 돌아보며 얼마나 죄인이었는지를 확인하고 무릎을 꿇으라는 것입니다. 혹시라는 말은 오직 주님께만 달려 있다는 표현입니다. 4절부터는 이방민족들에 대한 심판이 선포됩니다. 블레셋, 모압과 암몬, 구스(애굽)와 앗수르에 대해 심판이 하나님의 백성들에 의해 주도되고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것은 이들의 심판을 당하는 이유가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해 교만하게 된 것입니다. 이방에 대한 심판에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 이유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된 자들이지만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에 자신들의 힘과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친 줄 아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믿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오로지 자신들만이 최고인 줄 아는 우를 범한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모든 인간들에게 나타나는 죄악입니다. 내 주먹을 믿는다는 소리를 하지 않더라도 자기를 업신여기고 자존심을 상하게 하면 참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교만의 증거입니다. 결국 이러한 교만은 자기 만족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모든 것이 내 기준으로 맞춰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맞지 않을 때 화를 내고 싸우게 되고 불화가 생기게 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내 주위에 불화나 미운 사람이 생긴다면 내가 내 기준으로 내 만족을 얻으려고 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는 지혜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 앞에 나, 자아를 내려 놓은 자들입니다. 내 것을 챙기지 않는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로 가득한 구원의 기쁨으로 감사가 넘치는 삶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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