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2편

2018년 8월 31일

시편 42편



*말씀읽기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6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7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

8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9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10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말씀묵상

42편부터 시편의 두 번째 책이 시작됩니다. 고라 자손의 마스길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교훈이라는 의미입니다. 내용은 우리가 찬양으로도 익숙한 내용입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다는 마음을 토로한 시입니다. 시인의 이러한 갈급함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상황에 있음으로 인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의 배경이 포로기로 보기도 합니다. 성전에 나아가 예배할 수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4절에서도 예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함께 제사를 드렸던 일이 오히려 지금은 드릴 수가 없어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이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시인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지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은 어떤 장소를 정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삶에 정말 하나님과의 동행함, 교제함, 예배함 등에 대해 갈급함을 가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시인의 상황은 아니더라도 지금의 신자들이 겪는 상황은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찾고 만날 시간이 없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시간을 만들며 애를 쓰지만 상황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예배 시간을 통하여 만나고자 하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을 때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상황에서 시인이 경험하는 갈급함을 가지고 있느냐는 사실입니다. 얼마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환경을 만들어 내려고 애를 쓰느냐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율법적이거나 형식적인 것을 말함이 아닙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신앙적인 상태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피곤하면 쉬고 싶고 배고프면 먹고 싶은 속성과 같은 내용입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이 내 눈과 생각에 있는지, 하나님을 향한 기도가 내 입술에 머물러 있는지, 하나님의 사랑이 내 환경에 일고 있는지, 성령의 감동이 내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지 등 갈급함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만일 없다면 이러한 갈급함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시인은 자신이 낙심됨을 인하여 오히려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시인의 낙심은 주변 사람들의 비방으로 인한 것입니다(3, 10절).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는 비방입니다. 이 말은 평소에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고 있음을 주위 사람들이 보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중요한 신자의 모습입니다. 늘 도전 받아야 할 삶의 모습입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신자들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이 신자입니다. 그 증거가 무엇입니까? 늘 하나님을 바라는 모습입니다. 갈급함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세상은 자신을 드러내려고 합니다. 내가 이런 사람이라고, 나의 능력이 이렇다고, 나를 인정해 달라고 하는 곳이 세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곳에서 신자들은 자신의 삶을 통해 오직 하나님의 일하심만 드러나야 합니다. 당연히 세상의 비방이나 불이익을 당하게 됩니다. 그럴수록 더욱 하나님을 찾고 갈망하는 자로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삶 속에서 더욱 주님을 찾는 하루 되기를 바랍니다.


조회 34회

시애틀주언약교회

SEATTLE COVENANT Church

425-586-0860

seattlecovenantchurch@gmail.com

17529 15th Ave NE
Shoreline, WA 98155

  • White Facebook Icon

@2017 by Seattle Covenant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