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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8편



[말씀읽기]


1 <고라 자손의 시 곧 노래> 주님은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그지없이 찬양을 받으실 분이시다. 그의 거룩한 산아,

2 그 봉우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온 땅이 즐거워하는구나. 먼 북녘의 시온 산은, 위대한 왕의 도성,

3 하나님은 그 성의 여러 궁궐에서 자신이 피난처이심을 스스로 알리셨다.

4 왕들이 모여서 시온 산을 치러 왔다가

5 시온 산을 보고는 넋을 잃고, 혼비백산하여 도망 쳤다.


6 거기에서 그들이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으니, 고통당하는 그들의 모습이 해산하는 여인과 같고

7 광풍에 파산되는 다시스의 배와도 같았다.

8 우리가 들은 바 그대로, 우리는 만군의 주께서 계신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그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 이 성을 영원히 견고하게 하신다. (셀라)

9 하나님,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10 하나님, 주의 이름처럼,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도 땅 끝까지 퍼졌습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에는 정의가 가득 차 있습니다.


11 주님, 주의 공의로우심으로 시온 산이 즐거워하고, 유다의 딸들이 기뻐서 외칩니다.

12 너희는 시온 성을 돌면서, 그 성을 둘러보고, 그 망대를 세어 보아라.

13 너희는 그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 궁궐을 찾아가 살펴보고, 다음 세대에게 그것을 설명해 주기를

14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우리의 하나님이시니, 죽을 때까지 우리를 인도하여 주신다" 하여라.


[말씀묵상]


이 시도 우리가 자주 찬양으로 부르는 내용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는데 그 분이 계시는 시온산에 대한 내용입니다. 물론 장소적 의미로서 시온산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요새가 되신다는 고백을 시온산에 있는 하나님의 성을 비유하여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 시온성은 난공불락의 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절 표현대로 높은 곳에 세워져서 침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왔던 적들이 그냥 놀라서 도망갈 정도였습니다(5절). 지금 시인은 이러한 물리적인 특성을 가진 시온성, 예루살렘성에 대해 하나님의 도성으로,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고백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교회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시인은 열왕의 침략에서도 굳건하게 서있는 성을 보며 하나님께서 이 성 안에 계시며, 그분만이 피할 요새시라는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관점이며 고백입니다. 아무리 높고 철벽같은 성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이 계시기에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분이 지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온성(예루살렘성)은 원래 여부스 족속의 성읍이었습니다. 다윗왕이 이 성읍을 빼앗고 수도를 여기로 옮기고 다윗성이라고 이름하게 됩니다(삼하5:6-7). 물론 이 승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진 것이기에 시온성을 중심으로 강성한 국가를 만들어 나간 것이 하나님의 함께 하심의 결과임을 보고합니다.


삼하5:10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함께 하시는 나라임을 보여 주는 모델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며 주인이시고 친히 지키시는 나라입니다. 신자의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분이 이끄시며 만들어 가시고 보호자이심을 드러내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9절에서 주의 전 가운데서 주의 인자하심을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인자하심(헤세드)은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에 대한 고백은 인간적인 정에 이끌리는 모습이 아닙니다. 분명한 근거가 있는데 바로 언약입니다. 신실하심으로 이루어내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았는데 바로 정의가 충만하고(10절), 심판이 이루어짐(11절)으로 시온 산이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쁨과 즐거움을 가지고 사는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나에게 있는 조건이나 상황에 따라 고백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나에게 이루신 사랑, 구원, 정의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입니다. 12-13절에 시온을 둘러보고 망대들을 세어보라고 합니다. 성벽을 자세히 보고 궁전을 살피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역사를 잘 보라는 것입니다. 지금 나 자신의 주위를 잘 살피라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무슨 역사를 이루어 오셨는지를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전하라고 합니다.


나에게 일어난 하나님의 함께하심, 나의 하나님되심, 인도자되심, 구원자이심, 언약의 성취자이심 등을 고백하시고 기쁨이 충만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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