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4편

2019년 8월 13일

시편 64편



*말씀읽기

1 하나님이여 내가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2 주는 악을 꾀하는 자들의 음모에서 나를 숨겨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의 소동에서 나를 감추어 주소서

3 그들이 칼 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 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4 숨은 곳에서 온전한 자를 쏘며 갑자기 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는도다

5 그들은 악한 목적으로 서로 격려하며 남몰래 올무 놓기를 함께 의논하고 하는 말이 누가 우리를 보리요 하며


6 그들은 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 뜻과 마음이 깊도다

7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쏘시리니 그들이 갑자기 화살에 상하리로다

8 이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리니 그들의 혀가 그들을 해함이라 그들을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들리로다

9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며 그의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리로다

10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말씀묵상

1-2절은 시인의 탄식, 3-6절은 대적에 대한 탄식, 7-8절은 하나님의 심판, 9-10절은 심판에 대한 반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인 역시 원수들의 공격에 힘들어 하며 그들의 모략에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신을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구원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계속 보아 왔지만 신자들에게 이러한 고난과 어려움들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그러려니 하라는 말이 아니라 세상을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현실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즉 존재의미가 있다는 말입니다. 세상은 빛과 소금인 신자들을 싫어하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착하게 사는 것 같다 하더라도 이들의 가는 길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모르기에 옳다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 의인을 죽이는 것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이런 모습이 3-6절까지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혀를 갈아 날카롭게 해서 공격하고 독한 말로 화살처럼 쏩니다. 악한 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정교하게 생각하고 계획하여 하는 말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세상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남을 넘어뜨리고 이기기 위해 온갖 수단과 묘책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자들에게 펼쳐지는 세상 속에서의 현실입니다. 본 시의 배경은 다윗의 아들인 압살롬이 반역을 꾀하면서 백성들을 선동하며 마음을 빼앗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윗을 비방하며 왕의 자격 없음을 알렸을 수도 있습니다. 다윗의 생애에 이러한 일은 너무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들을 대항하며 없애려고 하는 대신에 하나님께 아뢰는 것밖에 없음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자신이 계획하고 힘쓰는 것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도 알았던 것입니다. 기가 막힌 방법으로 우리아를 죽이며 밧세바를 취하는 것이 성공한 줄 알았던 것처럼 말입니다(6절).

그러나 이러한 묘책들은 하나님께서 이미 알고 계시며 그 방법으로 갚으신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자기 꾀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자신이 간 혀에 스스로 넘어졌고 화살 같은 말에 자기가 맞아 증거가 된 것입니다. 결국 세상이 이를 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고 그의 행하심을 김이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9절). 그리고 신자들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고 자랑하게 될 것을 고백합니다.

이 세상에서 신자들이 어려움 가운데 견디며 일어설 수 있는 이유입니다. 세상에서 지고 이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통치가 신자들의 삶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악인의 멸망은 주님 오실 때까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들의 삶에 구원자, 주권자, 대제사장이 계시기에 그분을 붙들고 사는 것입니다. 남보다 잘나서가 아니고 의로워서가 아니라 죄인임을 깨달았기에 그분을 붙들고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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