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편

2018년 7월 14일

시편 8편



*말씀읽기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말씀묵상

8편은 많은 신자들에게 익숙한 시입니다. 찬양으로 부르고 성경에서도 많이 인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우선 내용에 있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주님의 이름이 영광스럽다는 사실을 밝히며 그것이 어떻게 드러났는지를 설명합니다. 어린 아이들에 의해 그 영광이 드러나는데 대적들을 향하여 증거자로 있음을 말합니다.

이 설명은 하나님께서 승리자이시며 정복자이시라는 사실을 통하여 그 위엄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대적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며 그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은 이들과는 전혀 반대의 모습이며 보잘 것 없는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이 고백은 바로 마21장에서 예수님께서 왕으로 입성하실 때 직접 인용하신 내용이기도 합니다. 왕으로 입성하신 후 성전을 정화하시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저 아이들의 소리를 듣느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케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고 답을 하십니다.

시편 8편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어린아이를 통해서 드러내시고 원수들의 교만을 무너뜨리셨다는 사실을 예수님의 왕되심에 그대로 적용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하시는 일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스러움을 드러내는 것임을 깨닫지 못함에 대해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그들이 가진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신앙을 완전하게 부정하시며 부끄럽게 하신 것입니다. 신자들이 하나님의 일하심과 그 영광을 보며 구원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역사들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함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3절 이하에서는 하늘과 땅의 천체를 보며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역사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놀라움과 위대함을 보니 이것들을 창조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이 어마어마한 것임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연보다도 인간에게 더 관심과 사랑을 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감사와 황송함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러한 은혜를 베푸시는 것인가 하고 말입니다.

신자들의 고백이 어떤 의미이며 어떤 내용이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시입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볼 때 인간의 자리가 하나님보다 조금 못한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나를 돌보시고 인도하시는지를 발견한 것입니다. 당연한 것 같지만 그러한 고백을 하고 있습니까? 정말 하나님의 이러한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을 발견하십니까? 시인의 마음이 다른 엉뚱한 것이 아니라 자연을 보며 깨달은 것입니다.

당연히 물리적인 것들을 통하여 발견한 정도가 아닙니다. 그 속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이끄시는 마음을 본 것입니다. 영화와 존귀의 관을 씌우셨다고 합니다. 인격적인 관계를 말합니다. 왕으로 세워주신 것입니다. 교만과 자랑의 자리를 말함이 아니라 그렇게까지 이끄심에 감탄하는 것입니다.

왜 이러한 고백을 하지 못할까요? 자기 욕심 때문입니다. 찬양이 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자신의 자리를 깨닫지 못한 결과입니다. 여전히 자기 중심의 하나님관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믿지만 나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교만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깨뜨려져야만 자연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 인도, 관심, 긍휼을 발견하고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마음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조회 28회

시애틀주언약교회

SEATTLE COVENANT Church

425-586-0860

seattlecovenantchurch@gmail.com

17529 15th Ave NE
Shoreline, WA 98155

  • White Facebook Icon

@2017 by Seattle Covenant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