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장

2022년 4월 5일




제목: 광야를 사는 방법


[말씀읽기]


1 <서론> 이것은 모세가 a) 요단 강 동쪽 광야에서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선포한 말씀이다. 그 때에 그들은 숩 가까이에 있는 요단 계곡에 있었다. 한쪽에는 바란 마을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의 여러 마을이 있는데, 바로 그 사이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었다. (a. 히> 요단 강 저편)

2 (호렙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바네아까지는 열하루 길이다.)

3 이집트에서 나온 지 사십 년째가 되는 해의 b) 열한째 달 초하루에, 모세는, 주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라고 명하신 모든 것을 그들에게 말하였다. (b. 세밧월. 양력 일월 중순 이후)

4 이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사는 아모리 왕 시혼을 치고,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사는 바산 왕 옥을 무찌른 다음이었다.

5 모세는 요단 강 동쪽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6 "우리가 호렙 산에 있을 때에, 주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산에서 오랫동안 머물렀으니,

7 이제 방향을 바꾸어 나아가, 아모리 사람의 산지로 가거라. 그 인근 모든 지역, 곧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남부 지역과 해변으로 가거라. 또 가나안 사람의 땅과 레바논과 저 멀리 있는 큰 강, 유푸라테스 강까지 가거라.

8 내가 너희 앞에 보여 주는 이 땅은, 나 주가 너희에게 주겠다고, 너희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한 땅이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그 땅을 차지하여라."

9 <모세가 지도자를 임명하다;출18:13-17>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를 지도할 책임을 나 혼자 질 수 없다.

10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불어나게 하셔서, 오늘날 너희가 하늘의 별처럼 많아졌기 때문이다.


11 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너희를 천 배나 더 많아지게 하시고, 약속하신 대로 너희에게 복을 주실 것이다.

12 그러니 나 혼자서 어떻게 너희의 문제와 너희의 무거운 짐과 너희의 시비를 다 감당할 수 있겠느냐 ?

13 너희는 각 지파에서 지혜가 있고 분별력이 있고 경험이 많은 사람들을 뽑아라. 그러면 내가 그들을 너희의 지도자로 세우겠다. 하였다.

14 그러자 너희가 나에게 대답하기를 말씀하신 대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였다.

15 그래서 나는 너희 가운데서 뽑은, 지혜가 있고 경험이 많은 사람을 너희 각 지파의 대표로 세워서, 그들을 각 지파의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으로 삼았고, 각 지파의 지도자로 삼았다.


16 그 때에 내가 너희 재판관들에게 명령하였다. 너희 동족 사이에 소송이 있거든, 잘 듣고 공정하게 재판하여라. 동족사이에만이 아니라, 동족과 외국인 사이의 소송에서도 그렇게 하여라.

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재판을 할 때에는 어느 한쪽 말만을 들으면 안 된다. 말할 기회는 세력이 있는 사람에게나 없는 사람에게나, 똑같이 주어야 한다. 어떤 사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리고 너희가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있거든, 나에게로 가져 오너라. 내가 들어 보겠다.

18 그 때에 나는, 너희가 해야 할 일을 모두 가르쳐 주었다."

19 <정찰대를 보내다;민13:1-33> "우리는 주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호렙을 떠나, 우리가 본 그 크고 무서운 광야를 지나서, 아모리 사람의 산지로 가는 길을 따라, 가데스바네아까지 이르렀다.

20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일렀다. 이제 너희는 주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아모리 사람의 산지까지 왔다.


21 보아라, 주 너희의 하나님이 주신 땅이 너희 앞에 있다. 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여라. 두려워하지도 말고, 겁내지도 말아라.

22 그러나 너희는 다 나에게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땅을 탐지할 사람들을 먼저 보내어서, 우리가 올라갈 길과 우리가 쳐들어갈 성읍들이 어떠한지, 그 땅을 정찰하여 우리에게 보고하게 하자.

23 내가 듣기에도 그 말은 옳은 말이어서, 나는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뽑았다.

24 뽑힌 사람들은 산지로 올라가서,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기까지, 그 땅을 두루 다니면서 탐지하였다.

25 그들은, 그 땅에서 난 열매들을 따 가지고 내려와서, 우리에게 보고하기를 주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땅이 좋다고 하였다.


26 그러나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올라가려고 하지 않았다.

27 너희는 장막 안에서 원망하면서 말하였다. 주께서 우리를 미워하신다. 아모리 사람의 손에 우리를 내주어 전멸시키려고,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이처럼 이끌어 내셨다.

28 우리가 왜 그 곳으로 가야 한단 말이냐 ? 무모한 일이다. 그 땅을 탐지하고 돌아온 우리의 형제들은 그 곳 사람들이 우리보다 훨씬 더 세고 키가 크며, 성읍은 하늘에 닿을 듯이 높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거기에는 아낙 자손들까지 산다고 하지 않았느냐 ?

29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

30 너희 앞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주시는 주 너희의 하나님은, 이집트에서 너희가 보는 앞에서 너희를 대신하여 싸우실 것이다.


31 또한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 마치 아버지가 아들을 돌보는 것과 같이, 너희가 이 곳에 이를 때까지 걸어온 그 모든 길에서 줄곧 너희를 돌보아 주시는 것을, 광야에서 직접 보았다. 하였다.

32 그런데도 너희는 아직도 주 너희의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33 너희가 진 칠 곳을 찾아 주시려고 너희 앞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주셨는데도, 그리고 너희가 갈 길을 보여 주시려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여 주셨는데도, 너희는 아직도 주 너희의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34 <주께서 이스라엘을 벌하시다;민14:20-45> "주께서 너희의 말을 들으시고, 진노하셔서 맹세하여 말씀하시기를

35 이 악한 세대의 사람들 가운데는, 내가 너희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36 다만 여분네의 아들 갈렙만이 그 땅을 볼 것이다. 그가 정성을 다 기울여 나 주를 따랐으므로, 나는 그와 그 자손에게 그가 밟은 땅을 주겠다 하셨다.

37 주께서는 너희 때문에 나에게까지 진노하셔서 말씀하시기를 너 모세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한다.

38 그러나 너의 a) 보좌관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을 그 땅으로 인도하여 그 땅을 유산으로 차지하게 할 사람이니, 너는 그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어라 하셨다.

39 주께서는 또 우리에게 이르시기를 적에게 사로잡혀 갈 것이라고 너희가 말한 어린 아이들, 곧 아직 선악을 구별하지 못하는 너희의 아들딸은, 그리로 들어갈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그 땅을 줄 것이며, 그들은 그것을 차지할 것이다.

40 너희는 발길을 돌려서, 홍해로 가는 길을 따라 광야로 가거라 하셨다.


41 그러자 너희가 나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주께 죄를 지었으니, 주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다 올라가 싸우자 하였다. 그리고는 각자 자기의 무기를 들고, 경솔하게 그 산지로 올라갔다.

42 그 때에 주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들에게 전하여라. 너희는 올라가지도 말고 싸우지도 말아라. 내가 너희 가운데 있지 않으니, 너희가 적에게 패할 것이다 하셨다.

43 내가 이 말씀을 너희에게 전하였지만 너희는 듣지 않았고, 주의 말씀을 거역하고서, 너희 마음대로 산지로 올라갔다.

44 그러자 그 산지에 살던 아모리 사람이 너희를 보고, 벌 떼 같이 쫓아나와서, 세일에서 호르마까지 뒤쫓으면서 너희를 쳤다.

45 너희가 돌아와 주 앞에서 통곡을 했지만, 주께서는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않으시고, 귀도 기울이지 않으셨다."


46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보낸 해> "우리가 가데스에 머무르며 그렇게 많은 날을 보내고 난 뒤에,



[말씀묵상]


신명기는 가나안을 들어가기 바로 전에 모세가 광야 40년을 지나고 남은 출애굽 2세들에게 그동안 있었던 사실을 전하는 내용입니다. 그 중에 먼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대로 가나안을 주시기로 하신 사실을 언급합니다. 그리고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워 무리들을 다스린 것, 그리고 정탐군을 보내어 가나안 정복의 전략을 세우고자 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결국 출애굽 1세대는 들어가지 못하게 된 사실을 언급합니다.

전체적으로 신명기는 모세의 마지막 설교입니다. 지금 가나안을 앞둔 세대들이 부모 세대의 불신앙을 그대로 보아왔기 때문에 약속된 가나안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분명하게 설명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설명을 다 한 후에 이스라엘 전체와 언약을 갱신하게 합니다.

여기에 신명기의 중요성이 있습니다. 가나안을 약속한 것이기에 그냥 얻도록 하시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왜 가나안을 주시는 것인가, 어떻게 주어지는가, 그것을 얻는 자는 어떤 자들인가를 다시 확인시켜야 했던 것입니다.

무언가를 얻었는데 그것으로 기뻐하는 것만을 원치 않으시는 것입니다. 신자들에게 있어서 구원과 은혜, 하나님 백성됨, 영생, 영원한 기업의 상속 등이 그것입니다. 뭔가를 얻었는데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것입니다. 도대체 왜 주신 것인가, 주신 분은 누구인가, 왜 나에게 주셨는가, 나는 누구인가 등의 사실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처음부터 설명하며 깨닫도록 해야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신자들의 삶 속에 중요한 것입니다. 지금의 나를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 가운데서 확인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도 우연히 일어나거나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상관없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과거를 확인시키는 것도 바로 이러한 내가 누구인가, 어떤 자들인가를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큰 줄기를 보여 주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과 이스라엘의 죄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뜻과 계획을 약속에 따라 성취하시는데 그의 백성인 이스라엘은 거역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들을 지금까지 인도하셨고 가나안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신자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는 계속되고 있고 그 속에 죄인으로 확인되고 있을 뿐입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된 약속을 기억하고 은혜로 사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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