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2장

최종 수정일: 6월 1일




제목: 가나안의 삶의 근거


[말씀읽기]


1 너희가 땅 위에서 사는 날 동안, 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너희가 지켜야 할 규례와 법도는 다음과 같다.

2 너희는 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뭇 신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낮은 언덕이든지 무성한 나무 아래든지, 어느 곳이든지 다 허물어야 한다.

3 거기에 있는 제단을 허물고, 석상을 부수고, 아세라 목상을 불태우고, 신상들을 부수고, 그들의 이름을 그 곳에서 지워서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4 그러나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을 섬길 때에 이방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방식으로 섬겨서는 안 된다.

5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두려고 거처로 삼으신, 너희 모든 지파 가운데서 택하신 그 곳으로 찾아가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6 너희는, 번제물과 화목제물과 십일조와 높이 들어 바치는 곡식제물과 서원제물과 자원제물과 소나 양의 처음 난 것을, 그 곳으로 가져다가 바쳐야 한다.

7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 계시는 그 앞에서 먹어라. 그리고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가 수고한 일에 복을 베푸신 것을 생각하면서, 가족과 함께 즐거워하여라.

8 오늘 여기에서는 우리가 저마다 자기의 소견대로 예배를 드리지만, 거기에 가서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9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유산으로 주시는 땅에 아직 이르지 못하고, 그 곳에서 누릴 안식을 아직 얻지 못한 지금은, 너희가 소견대로 한다.

10 그러나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가서,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유산으로 주시는 땅에 정착할 때에는, 또 주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들의 위협을 물리치시고, 너희에게 안식을 주셔서, 너희를 평안히 살게 하실 그 때에는,


11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 곧 번제물과 화목제물과 십일조와 높이 들어 바치는 곡식제물과 주께 바치기로 서원한 모든 서원제물을, 주 너희의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두려고 선택하신 그 곳으로 가지고 가서 바쳐야 한다.

12 거기에서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을 앞에 모시고 즐거워하여라. 너희만이 아니라, 너희의 자녀들, 남종과 여종, 너희처럼 차지할 몫이나 유산도 없이 성 안에서 사는 레위 사람을 다 불러서 함께 즐거워하여라.

13 너희는 너희가 택한 아무 곳에서나 번제를 드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14 주께서 너희의 지파 가운데서 한 곳을 택하실 터이니, 그 곳으로 가서 번제를 드리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다른 모든 것을 지켜라.

15 너희는, 주 하나님이 너희에게 베풀어 주신 복을 따라서, 마음에 내키는 대로, 성 안 어디서든지 짐승을 잡아먹을 수 있다. 정한 사람이든지 부정을 탄 사람이든지, 모두 다 노루나 사슴 고기를 먹듯이, 잡은 짐승의 고기를 먹을 수 있다.


16 그러나 피는 먹지 못한다. 물처럼 땅에 쏟아 버려야 한다.

17 너희가 십일조로 바친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소와 양의 처음 난 것과 서원하고 드린 갖가지 서원제물과 자원제물과 높이 들어 바치는 곡식제물은, 성 안에서는 먹을 수 없다.

18 그것은, 주 너희의 하나님이 택하신 곳으로 가지고 가서, 주 너희의 하나님을 앞에 모시고 먹어라. 너희와 너희의 자녀와 남종과 여종과 성 안에 사는 레위 사람과 함께 먹고, 주 너희의 하나님 앞에서 높이 들어 바친 모든 것을 즐거워하여라.

19 부디 너희는 그 땅에 사는 동안에 레위 사람을 저버리지 않도록 하여라.

20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약속하신 대로, 너희의 땅의 경계를 넓혀 주신 뒤에, 너희가 고기 생각이 나서 고기를 먹겠다고 하면, 너희는 언제든지 마음껏 고기를 먹을 수 있다.


21 주 너희의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곳이 너희가 있는 곳에서 멀거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대로, 주께서 너희에게 주신 소나 양을 잡아서, 너희의 마음에 내키는 대로 성 안에서 먹어라.

22 정한 사람이든지 부정을 탄 사람이든지, 모두 다 노루나 사슴 고기를 먹듯이, 성 안에서 잡은 그 고기를 먹을 수 있다.

23 그러나 어떤 일이 있어도 피는 먹어서는 안 된다. 피는 생명이고, 생명을 고기와 함께 먹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24 피는 먹지 못한다. 물처럼 땅에 쏟아 버려야 한다.

25 그것을 먹어서는 안 된다. 너희가 주님 보시기에 바른 일을 하여야, 너희와 너희의 자손도 잘 될 것이다.


26 그러나 너희가 바치고자 하는 거룩한 제물이나 서원제물만은, 주께서 택하신 그 곳으로 가지고 가야 한다.

27 너희가 번제를 드릴 때에는, 고기와 피를 주 너희 하나님의 제단에 드려라. 그리고 너희가 바친 제물의 피는 주 너희 하나님의 제단 곁에 붓고, 고기는 너희가 먹어라.

28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말을 잘 들어서 지키고, 또 주 너희의 하나님 앞에서 선과 의를 행하면, 너희뿐만 아니라 너희의 자손도 영원토록 복을 받을 것이다."

29 "주 너희의 하나님은, 너희가 들어가서 차지하려는 곳에 사는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없애 버리실 것이며, 너희는 그들이 살던 땅을 차지하고, 그 곳에서 살게 될 것이다.

30 그들이 너희 앞에서 멸망한 뒤에, 너희가 그들의 종교적인 관습을 따르다가, 올무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이 민족들이 자기들의 신들을 어떻게 섬겼을까? 나도 한 번 그렇게 해 보았으면 좋겠다' 하면서,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31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을 섬길 때에 이방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방식으로 섬겨서는 안 된다. 주께서는, 그들이 신들을 섬길 때에 사용하는 모든 의식을 싫어하시고 역겨워하신다. 그들은 자기들의 아들이나 딸마저도 불에 살라 신에게 바친다.

32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한 이 모든 것을 지키고, 거기에 한 마디도 더하거나 빼서는 안 된다.




[말씀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들어가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의 결과물 입니다. 죄악에 물든 자들, 하나님을 거역한 자들이지만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약속하신 대로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를 근거로 말씀에 순종할 것을 요구하고 계시며 이방 민족들을 쫓지 말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제 말씀을 좇으며 이방 신들을 제거할 것을 말씀하시면서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가서 제사를 드리라고 하십니다. 무슨 얘기입니까? 다른 모습, 다른 예배, 다른 방식, 삶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그들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처럼 행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이방 신의 이름을 그곳에서 멸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너희는 내 이름을 두고 제사를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출20:24절을 보면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제사가 드려지는 곳, 여호와의 이름을 기념하는 곳,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 하나님을 만나는 곳, 즉 성전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데 그 제사는 하나님께서 복 주심으로 인해 즐거워하며 드리는 제사라는 사실입니다. 가나안을 주시고 평안히 거주하게 된 사실에 대해 기뻐하며 온 백성이 기쁨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약속의 성취가 확인된 상황에서 기쁨과 감사의 제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사를 드리는 택하신 곳은 법궤가 있는 성막이며 성전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제사를 드린 십자가이며 그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자들에게 성취된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전, 성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은 성막, 성전, 예수 그리스도로 성취되었고, 성령을 통하여 신자들도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전이 되었습니다. 가나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택하신 장소에서 기쁨으로 제사를 드리도록 하신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되었고 임마누엘의 복을 신자들은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예배를 드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기쁨이 있습니까? 교회에 나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함께 하심,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 가나안을 통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처럼 구원을 인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십자가를 찬양하는 삶이냐는 말입니다.

예배, 삶의 모습이 나로 인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이냐, 이 싸움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삶을 위해 고기를 먹는 예를 듭니다. 1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따라 원하는 가축을 잡아 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피는 먹지 말라고 합니다. 이유가 뭐죠? 18절에 있는 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택하실 곳에서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곳이 제사 드리는 곳,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한 곳에 피를 쏟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있는 십자가에서 흘린 피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서 무엇을 중심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고 있는지, 은혜와 구원을 감사하며 살고 있는지 확인하시고 신자들에게 주어진 은혜와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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