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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5장

최종 수정일: 2022년 6월 1일




제목: 진정한 풍요와 자유


[말씀읽기]


1 "매 칠 년 끝에 그 해의 끝에 빚을 면제하여 주어라.

2 면제 규례는 이러하다. 누구든지 이웃에게 돈을 꾸어 준 사람은 그 빚을 면제하여 주어라. 주께서 면제를 선포하였기 때문에 이웃이나 친족에게 빚을 갚으라고 다그쳐서는 안 된다.

3 이방 사람에게 준 빚은 갚으라고 할 수 있으나, 너희의 친족에게 준 빚은 면제해 주어야 한다.

4 너희 가운데 가난한 사람이 없게 하여라. 그러면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유산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너희가 참으로 복을 받을 것이다.

5 주 너희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한 이 모든 명령을 다 지키면,


6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복을 내려 주실 것이다. 너희가 많은 민족에게 돈을 꾸어 주기는 하겠지만 꾸지는 않겠고, 또 너희가 많은 민족을 다스리기는 하겠지만 다스림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7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시는 땅의 어느 한 성읍 가운데에 가난한 친족이 살고 있거든, 너희는 그를 인색한 마음으로 대하지 말아라. 그 가난한 친족에게 베풀지 않으려고 너희의 손을 움켜 쥐지 말아라.

8 반드시 너희의 손을 그에게 펴서, 그가 필요한 만큼 넉넉하게 꾸어 주어라.

9 너희는 삼가서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지 말아라. 빚을 면제하여 주는 해인 일곱째 해가 가까이 왔다고 해서, 인색한 마음으로 가난한 친족을 냉대하며, 아무것도 꾸어 주지 않아서는 안 된다. 그가 너희를 걸어 주께 호소하면, 너희가 죄인이 될 것이다.

10 너희는 반드시 그에게 꾸어 주고, 줄 때에는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라. 그러면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가 하는 모든 일과 너희가 손을 대는 모든 일에 복을 내려 주실 것이다.


11 너희는 반드시 손을 뻗어, 너희의 땅에서 사는 가난하고 궁핍한 친족을 도와주어라. 그렇다고 하여, 너희가 사는 땅에서 가난한 사람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이것은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명령이다."

12 "너희 친족 히브리 사람이 남자든지 여자든지, 너희에게 팔려 와서 여섯 해 동안 너희를 섬겼거든, 일곱째 해에는 그에게 자유를 주어서 내보내라.

13 자유를 주어서 내보낼 때에, 빈 손으로 내보내서는 안 된다.

14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 대로, 너희의 양 떼와 타작 마당에서 거둔 것과 포도주 틀에서 짜낸 것을 그에게 넉넉하게 주어서 내보내야 한다.

15 너희가 이집트 땅에서 종살이한 것과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거기에서 구속하여 주신 것을 생각하여라. 그러므로 내가 오늘 이러한 것을 너희에게 명하는 것이다.


16 그러나 그 종이 너희와 너희의 가족을 사랑하고, 너희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여 '나는 이 집을 떠나가지 않겠습니다' 하고 너희에게 말하거든,

17 너희는 그의 귀를 문에 대고 송곳으로 그 귓불을 뚫어라. 그러면 그는 영원히 너희의 종이 될 것이다. 여종도 그렇게 하여라.

18 남녀 종에게 자유를 주어서 내보내는 것을 언짢게 생각하지 말아라. 그들이 여섯 해 동안, 품팔이꾼이 받을 품삯의 두 배는 될 만큼 너희를 섬겼다. 그렇게 내보내야만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려 주실 것이다."

19 "너희는, 소나 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주 너희의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 처음 난 황소는 부리지 말아야 하고, 처음 난 양은 털을 깎지 말아야 한다.

20 해마다 너희와 너희의 가족은 주 너희의 하나님 앞, 곧 주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것을 먹어야 한다.


21 그 짐승에 흠이 있어서, 다리를 절거나, 눈을 못 보거나, 그 밖에 무슨 흠이 있으면, 그것은 주 너희의 하나님께 잡아 바치지 못한다.

22 그런 경우에는, 노루나 사슴을 잡아먹듯이, 정한 사람이든지 부정한 사람이든지 모두 성 안에서 그것들을 잡아먹을 수 있다.

23 그러나 피는 먹지 말고, 물처럼 땅에 쏟아 버려야 한다."




[말씀묵상]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드러내야 할 내용 중에 채무에 대해, 구제에 대해, 종의 방면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이들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도 역시 자신이 누구인가, 하나님은 누구신가를 알고 깨달은 자들로서 가져야 하는 자세입니다.

매 7년마다 꾸어준 것을 면제하라는 것입니다. 2절을 보면 독촉하지 말라는 것으로 완전 면제가 아닌 안식년 1년 동안 빚독촉을 하지 말라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 여기에서 말하는 내용은 완전 면제로 이해됩니다. 지금까지 빌려준 것에 대한 면제입니다. 안식년은 모든 것이 원상복귀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12절 이후에 나오는 종에 대한 해방도 1년간 쉬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 방면입니다. 오히려 나갈 때 빈손으로 가게 하지 말고 후히 하나님께서 복주신대로 주라고 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안식년이 가까워서 돈을 빌려준다는 것은 그냥 주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자들에게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는 것입니다(9절). 어떻게 이렇게 할 수가 있습니까?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이라는 하나님의 백성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 하나님의 베푸시는 은혜로 사는 나라, 특별히 구별하여 그의 기업으로 삼으신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는 자들이 어떻게 하나님께서 복을 베푸시는지를 드러내야 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종을 놓아 자유하게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은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속량하셨음을 기억하여 행하라고 합니다. 자신들이 경험하고 얻은 것이 어떠한지를 종을 풀어 줌으로 증거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 억압받는 자, 소외된 자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는 부유하고 넉넉하기에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물질적인 요구가 아니라 신앙적이며 본질적인 요구입니다. 자기의 권리나 의무에 따른 요구가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영원한 구원과 기업이 이러한 요구를 감당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신자의 부요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난하게 되심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신자의 자유함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안식년에 빚을 면제해 주고 종을 풀어주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드러내는 증거입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참된 가치가 재물에 있지 않다는 고백이며 진정한 자유함이 무엇인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종을 풀어 주는데 그 종이 주인을 떠나지 않겠다고 하면 귀를 뚫어 영원한 종이 되도록 하는 것은 종이 얻는 진정한 자유가 주인에게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자들이 얻은 진정한 자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종으로 고백하는 자의 풍요함이며 자유함입니다. 이것을 누리며 사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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