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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0장

  • 작성자 사진: 주언약교회
    주언약교회
  • 2022년 4월 20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2년 6월 1일




제목: 가나안 정복 전쟁


[말씀읽기]


1 "너희가 적군과 싸우려고 나가서, 너희보다 많은 적군이 말과 병거를 타고 오는 것을 보더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집트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주신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신다.

2 너희가 싸움터에 나가기 전에 제사장을 불러서, 군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하게 하여야 한다.

3 제사장은 군인들을 다음과 같이 격려하여라. '이스라엘아, 들어라. 오늘 너희가 너희의 대적과 싸우러 나갈 때에, 마음에 겁내지 말며, 무서워하지 말며, 당황하지 말며, 그들 앞에서 떨지 말아라.

4 주 너희의 하나님은 너희와 함께 싸움터에 나가서, 너희의 대적을 치시고, 너희에게 승리를 주시는 분이시다.'"

5 "그 다음에, 장교들은 군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지시하여라.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집을 짓고 준공식을 하지 못한 사람이 있으면, 집으로 돌아가거라. 그가 전사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준공식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6 또 누구든지, 포도원을 만들어 놓고 아직 그 열매를 맛보지 못한 사람이 있으면, 그런 사람도 집으로 돌아가거라. 그가 전사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그 열매를 맛보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7 또 너희 가운데 여자와 약혼하고 아직 결혼하지 못한 사람이 있으면, 그런 사람도 집으로 돌아가거라. 그가 전사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그 여자와 결혼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8 장교들은 군인들에게 또 이렇게 지시하여라. '어느 누구든지, 전쟁이 두려워서 겁이 나면, 집으로 돌아가거라. 그런 사람이 있으면 다른 형제의 사기만 떨어진다.'

9 장교들이 군인들에게 이런 지시를 다 끝마치면, 군인들 위에 지휘자를 임명하여라.

10 너희가 어떤 성읍에 가까이 가서 공격할 때에는, 먼저 그 성읍에 평화를 청하여라.


11 만일 그 성읍 백성이 평화 제의를 받아들이고, 너희에게 성문을 열거든, 그 성 안에 있는 백성을 너희의 노비로 삼고, 너희를 섬기게 하여라.

12 그들이 너희의 평화 제의를 거부하고, 싸우러 나오거든, 너희는 그 성읍을 포위하고 공격하여라.

13 주 너의 하나님이 그 성읍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셨으니, 거기에 있는 남자는 모두 칼로 쳐서 죽여라.

14 여자들과 아이들과 가축과 그 밖에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전리품으로 가져도 된다. 너희가 너희의 대적에게서 빼앗은 것은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 너희의 마음대로 먹고 쓸 수가 있다.

15 너희의 주변 민족들의 성읍에 딸리지 아니한, 너희로부터 먼 거리에 있는 성읍들에도 이렇게 하여야 한다.


16 그러나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유산으로 주신 땅에 있는 성읍을 점령하였을 때에는 숨쉬는 것은 하나도 살려 두면 안 된다.

17 곧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은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대로 전멸시켜야 한다.

18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그들의 신을 섬기는 온갖 역겨운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서, 너희가 주 너희의 하나님께 죄를 짓게 할 것이다.

19 너희가 한 성읍을 점령하려고 둘러싸서 공격하는데 오랜 기간이 걸리더라도, 거기에 있는 과일나무를 도끼로 마구 찍어서는 안 된다. 과일은 따서 먹어라. 그러나 나무를 찍어 버리지는 말아라. 들에 있는 나무가 원수라도 된단 말이냐? 어찌 그 나무들을 포위하겠느냐?

20 다만, 먹을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너희가 알고 있으니, 그런 나무는 찍어도 좋다. 너희는 그런 나무를 찍어서, 너희와 싸우는 성읍을 점령할 때까지, 성읍을 포위하는 데 필요한 장비를 만들어서 쓰도록 하여라."




[말씀묵상]


가나안 정복은 싸움의 결과가 아니라 약속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복하여 빼앗는 것이 아닌 가서 얻는 것으로 설명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시는 땅,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신 땅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약속을 따라 가나안을 차지하게 되는데 그곳에 사는 자들이 이스라엘보다 크게 보이고 힘이 더 있어 보였다는 사실입니다. 그 우려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 본문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갈 때 그들의 모습에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싸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힘의 싸움이 아님을 이미 출애굽에서부터 경험한 것임을 기억하게 합니다. 이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며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걱정거리가 있는 자들에 대해 돌아가도록 하라고 합니다. 새집을 건축한 자,포도원을 만들고 과실을 먹지 못한 자, 약혼하고 결혼하지 못한 자, 그리고 두려워서 마음이 허약한 자는 전쟁에 참여하지 말고 돌아가라고 합니다. 당연히 걱정과 두려움으로 전쟁할 수도 없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더 큰 이유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약속의 땅을 얻는것에 대해 힘의 싸움으로 생각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전쟁임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자신이 기준이 되고 환경에 좌우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결과임을 보여줍니다. 힘, 수, 환경의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느냐 아니냐의 싸움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신자들은 늘 무엇을, 누구를 의지하며 사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의 걱정이 또한 가나안의 싸움을 앞두고 하는 걱정거리들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 가진 것에 대한 걱정, 노력한 것에 대한 걱정 등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과 홍해, 기사와 이적들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구원의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모든 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성령의 약속을 확인시키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으로 이끄심을 삶임을 믿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0절 이후에 설명되는 전쟁의 내용도 약속의 성취로서 하는 것임을 설명합니다. 먼저 가나안으로 주어지는 곳이 아닌 성읍은 평화를 선포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남자들을 죽이고 나머지는 탈취물로 갖도록 합니다. 그러나 약속된 기업의 땅에 있는 자들은 진멸하도록 합니다. 그들의 가증한 것을 본받아 범죄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통하여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가나안을 얻는 것이 구별된 전쟁이며 약속의 성취라는 것입니다. 정복욕이나 힘의 과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신자들의 삶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의 삶이 결코 세상적인 힘과 자리를 얻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시고 영적인 싸움, 하나님이 함께 하심, 약속의 성취,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 가치로 부르신 뜻을 좇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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