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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9장

최종 수정일: 2022년 6월 1일




제목: 대속의 은혜


[말씀읽기]


1 "이스라엘아, 들어라. 오늘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가서, 너희보다 강대한 민족들을 쫓아내고, 하늘에 닿을 듯이 높은 성벽으로 둘러싸인 큰 성읍들을 차지할 것이다.

2 거기에 있는 사람들, 힘이 세고 키가 큰 이 민족은, 너희가 아는 그 아낙 자손이다. '누가 아낙 자손과 맞설 수 있겠느냐?' 하는 말을 너희는 들었을 것이다.

3 그러나 너희가 아는 대로, 오늘 주 너희의 하나님이, 맹렬한 불이 되어 너희 앞에서 건너가시며, 몸소 너희 앞에서 그들을 멸하셔서, 그들이 너희 앞에 무릎을 꿇게 하실 것이다. 주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빨리 몰아내고 멸망시키실 것이다.

4 주 너희의 하나님이 그들을 너희 앞에서 내쫓으신 다음에, 행여 '내가 착하기 때문에 주께서 나를 이끌어들여 이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주께서 이 민족을 너희 앞에서 내쫓은 것은, 그들이 악하기 때문이다.

5 너희가 마음이 착하고 바르기 때문에 너희가 들어가서 그들의 땅을 차지하도록 하신 것이 아니라, 여기에 있는 이 민족들이 악하기 때문에 주 너희의 하나님이 그들을 너희 앞에서 내쫓으신 것이다. 이렇게 하여, 주께서는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그 말씀을 이루신 것이다.


6 주 너희의 하나님이 이 좋은 땅을 너희에게 주어 유산으로 차지하게 하신 것이, 너희가 착하기 때문이 아님을, 너희는 알아야 한다. 오히려 너희는 고집이 센 백성이다.

7 너희는, 광야에서 주 너희의 하나님을 얼마나 노엽게 하였던가를, 잊지 말고 기억하여라. 너희는 이집트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 곳에 이르기까지, 줄곧 주님을 거역하였다.

8 너희는 이미 호렙 산에서 주님을 노엽게 하였으며, 그래서 주께서는 진노하셔서, 너희를 멸하려고 하셨다.

9 그 때에 나는 돌판, 곧 주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쓴 돌판을 받으려고 산에 올라가, 그 산에서 밤낮 사십 일을 살면서, 밥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았다.

10 그 때에 주 하나님이 돌판 둘을 나에게 주셨는데, 그 돌판의 글은 하나님이 손수 쓰신 것이다. 그 두 돌판에는, 너희 총회 날에, 주께서 그 산꼭대기의 불길 속에서 너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다.


11 밤낮 사십 일이 지난 다음에, 주께서는 나에게 두 돌판, 곧 언약의 돌판을 주셨다.

12 그리고 주께서는 나에게 이르시기를 '일어나서 여기에서 빨리 내려가거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너의 백성이 타락하여, 내가 명한 길에서 이미 떠났으며, 자기들이 섬길 우상을 만들었다' 하셨다.

13 주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을 보니, 정말 고집이 센 백성이구나.

14 나를 말리지 말아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하늘 아래에서 그들의 이름을 없애 버리겠다. 그 대신에 내가 그들보다 강한 많은 민족을 너에게서 나오게 하겠다' 하셨다.

15 내가 발길을 돌려서 산에서 내려오는데, 산에는 불이 타고 있었고, 나는 두 손으로 두 언약 돌판을 들고 있었다.


16 그 때에 내가 보니, 너희가 주 너희의 하나님께 죄를 짓고, 너희가 섬길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서, 주께서 너희에게 명한 길에서 이미 떠나 있었다.

17 그래서 내가, 너희가 보는 앞에서, 두 돌판을 두 손으로 번쩍 들어 내던져 깨뜨려 버렸다.

18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밤낮 사십 일을, 밥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고, 주 앞에 엎드려 있어야만 한 것은, 너희가 주님 보시기에 나쁜 일을 저질러서 그를 노엽게 하는 온갖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19 주께서는 너희를 두고 크게 분노하셔서, 너희를 죽이려고 하시므로, 나는 두려웠다. 그러나 주께서는 다시 한 번 나의 애원을 들어주셨다.

20 주께서는 아론에게도 몹시 분노하셔서 그를 죽이려고 하시므로, 그 때에도 나는 아론을 살려 달라고 기도하였다.


21 너희가 지은 죄, 곧 너희가 만든 그 금송아지를 불에 넣어 녹여서 산산이 부수고, 먼지 같은 가루로 만들어서,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개울물에 띄워 보냈다.

22 너희는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핫다아와에서도 주님을 노엽게 하였다.

23 주께서 너희를 가데스바네아로 보내실 때에,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차지하여라' 하셨다. 그러나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를 믿지 않고 그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

24 내가 너희를 알게 된 날부터 지금까지, 너희는 주를 거역하기만 하였다.

25 그 때에 주께서 너희를 멸하시겠다고 하셨으므로, 나는 주 앞에 여전히 밤낮 사십 일을 엎드려 있으면서,


26 주께 기도하여 아뢰었다. '주 나의 하나님, 주께서 이 백성을 강한 손으로 이집트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주의 그 크신 힘으로 속량하셨으니, 주의 소유인 이 백성을 멸하지 말아 주십시오.

27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셔서라도, 이 백성의 고집과 악과 죄를 보지 말아 주십시오.

28 그렇게 하지 않으시면, 주께서 아직 우리를 이끌어 내지 않으셨을 때에, 우리가 살던 그 땅의 백성이 말하기를 '그들의 주가 자기 백성에게 주기로 약속한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갈 능력이 없다' 하거나, '그들의 주가 자기 백성을 미워하셔서 그들을 광야에서 죽이려고 이끌어 내셨다' 할까 두렵습니다.

29 이 백성은 주께서 그 크신 힘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주의 소유요, 주의 백성입니다.'"




[말씀묵상]


지금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끌어 오셨는지를 되돌아 보며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말씀대로 살아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광야에서 얼마나 불순종하였는지를 확인시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아안 앞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실하심을 기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9장에서도 가나안을 들어가 그곳에 사는 민족들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하게 될 때 결코 교만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얻을 수 있었던 것이 너희들의 공의나 정직함이 아니라 그 민족들의 악함을 인하여 하나님께서 쫓아내셨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조상들과 하신 약속을 이루어 내신 것이지 결코 너희들의 잘남이 아님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이라는 일침을 가하십니다.

무슨 말입니까? 불신앙과 불평으로 점철된 광야 생활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버리지 않으시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인도하셨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잘난 척하지 말라, 네가 가진 가치관을 버리라, 너의 능력과 힘을 의지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정말 이렇게 되는 것이 힘든 것입니다. 죄인들의 속성은 항상 자기 챙기기입니다. 안되면 조상 탓, 잘되면 내 탓입니다. 은혜보다는 내 능력이고 내 의로움이 먼저입니다. 이렇게 탓을 했던 대표적인 사건을 언급합니다. 너희들이 얼마나 고집스럽고 목이 곧은 자들인지를 보라는 것입니다.

이 때마다 모세의 중보가 있었습니다. 이들의 범죄로 가져오던 돌판을 깨뜨려야 했습니다. 돌판의 내용으로 재판 한다면 이들은 죽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들이 있었지만 자신을 의지하고 세상을 의지하는 자기 만족으로 흘러버린 것입니다. 모세의 중보도, 하나님의 인도하심도 늘 잊어버립니다. 결국 영원한 중보자가 오셔야 했습니다. 늘 중보하셔야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늘 악하고 범죄하는 자들을 항상 중보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오늘도 이 은혜로 살아가야 합니다. 목이 곧은 자들의 목을 푸시는 것이 아니라 곧은 자들의 죄악을 대신 감당하신 그 은혜로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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