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6장

2018년 5월 3일

아모스 6장


*말씀읽기

1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교만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

2 너희는 갈레로 건너가 보고 거기에서 큰 하맛으로 가고 또 블레셋 사람의 가드로 내려가라 너희가 이 나라들보다 나으냐 그 영토가 너희 영토보다 넓으냐

3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포악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4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5 비파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6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에 대하여는 근심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7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

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주 여호와가 당신을 두고 맹세하셨노라 내가 야곱의 영광을 싫어하며 그 궁궐들을 미워하므로 이 성읍과 거기에 가득한 것을 원수에게 넘기리라 하셨느니라

9 한 집에 열 사람이 남는다 하여도 다 죽을 것이라

10 죽은 사람의 친척 곧 그 시체를 불사를 자가 그 뼈를 집 밖으로 가져갈 때에 그 집 깊숙한 곳에 있는 자에게 묻기를 아직 더 있느냐 하면 대답하기를 없다 하리니 그가 또 말하기를 잠잠하라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못할 것이라 하리라


11 보라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므로 타격을 받아 큰 집은 갈라지고 작은 집은 터지리라

12 말들이 어찌 바위 위에서 달리겠으며 소가 어찌 거기서 밭 갈겠느냐 그런데 너희는 정의를 쓸개로 바꾸며 공의의 열매를 쓴 쑥으로 바꾸며

13 허무한 것을 기뻐하며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뿔들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는도다

1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한 나라를 일으켜 너희를 치리니 그들이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시내까지 너희를 학대하리라 하셨느니라


*말씀묵상

본문은 특히 자만심에 빠져 있는 이스라엘의 정치적 지도자들을 슬퍼하며 책망하는 내용입니다. 1-8절까지는 흉악한 날이 멀다 하면서 교만과 사치에 빠져 있으면서 닥쳐 올 환난에 대해서는 아무런 근심이 없는 그들을 슬퍼합니다. 7-14절은 그들이 스스로 어떠한 길을 걷고 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으나 그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환난이 닥쳐올 것을 말하며 포로로 끌려갈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아무 일이 없다는 것은 모든 것이 다 잘 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마음의 평안이 무엇에 근거를 두고 있느냐를 생각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만일 이러한 평안이 세상을 기준하고 세상의 가치에 근거하여 가지고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자기 만족이며 안일함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것들은 하나님을 떠난 것이며 일시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모스 당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이러한 상태에 있었음을 보여 줍니다. 1절에 마음이 든든하다는 표현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만족하고 있고 그것으로 인해 평안하며 큰 의지가 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모습이 단순한 부요함으로 가진 것이 아니라 우상 숭배로 말미암은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잊은 것입니다. 어떻게 이방을 의지하며 그 신을 섬길 수 있느냐고 질문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받아 가나안을 얻게 되었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도록 세워진 나라입니다. 이방과는 분명하게 구별되도록 하셨고 그렇게 살아야 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구별됨을 드러내지 못하고 세속화되어 갔던 것입니다. 육신의 만족을 위해 온갖 사치와 고급 요리, 향락에 빠져 요셉의 환난에 대해서는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요셉의 환난은 요셉이 자신의 고난과 핍박을 통하여 가족을 구원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 갔던 내용입니다.

이 환난의 일차적인 의미는 모든 것을 다 빼앗길 것을 의미합니다. 형제들에 의해 종으로 팔려 간 것처럼 말입니다. 이러한 빼앗김을 이스라엘은 지금 근심해야 할 것을 말합니다. 7절 이후의 내용이 그것입니다. 사로잡혀 갈 것이고 원수에게 넘겨질 것입니다. 야곱의 영광을 싫어하신다는 말은 이스라엘에게 주어질 복된 모습을 폐하시겠다는 말입니다. 12절의 말씀은 이스라엘이 해온 어리석고 허무한 모습을 비유한 것입니다. 그러고도 우리의 힘으로 뿔들을 취했다고 기고만장해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모습과 상태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을 보며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신자들로서,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자로 살아가면서 이들의 어리석음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 말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하심을 믿는 자들이 세상으로 만족하며 든든해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것을 위해 힘쓰는 삶은 아닌지 돌아 보기 바랍니다.

요셉의 환난은 엄청난 박해와 고난으로 점철된 삶으로 보이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는 것이 결론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지금의 모습과 자리와 가치로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또한 눈 앞의 유익을 따라 살아서도 안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떠한 상황이더라도 주님을 의지하며 인내하는 삶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세상 속에서 헛된 목적과 가치를 버리며 오직 주님만으로 만족하며 약속을 좇아가는 삶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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