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7장

2018년 5월 4일

아모스 7장



*말씀읽기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

2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3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4 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

5 이에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6 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7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가지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8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이니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다시는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9 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파괴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

10 때에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에게 보내어 이르되 이스라엘 족속 중에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나니 그 모든 말을 이 땅이 견딜 수 없나이다


11 아모스가 말하기를 여로보암은 칼에 죽겠고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그 땅에서 떠나겠다 하나이다

12 아마샤가 또 아모스에게 이르되 선견자야 너는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에서나 떡을 먹으며 거기에서나 예언하고

13 다시는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 이는 왕의 성소요 나라의 궁궐임이니라

14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라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는 자로서

15 양 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


16 이제 너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네가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대하여 예언하지 말며 이삭의 집을 향하여 경고하지 말라 하므로

1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네 아내는 성읍 가운데서 창녀가 될 것이요 네 자녀들은 칼에 엎드러지며 네 땅은 측량하여 나누어질 것이며 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땅에서 떠나리라 하셨느니라


*말씀묵상

7장에서는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한 3가지의 환상과 아모스 선지자가 받은 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가지 환상은 앗수르의 공격을 말해 주는 환상입니다. 역사적으로 앗수르는 이스라엘을 세 번 공격하여 함락시킵니다. 첫 번째는 므나헴 왕 때 앗수르 왕 볼이 공격해 왔는데 이때는 므나헴이 많은 조공을 바침으로 물러가게 했습니다(왕하15:19). 두 번째는 베가 왕이 통치할 때였습니다. 반앗수르 정책을 펴려던 베가를 공격해 왔던 디글랏 빌레셀은 베가가 죽은 후 호세아 왕을 꼭두각시로 세우고 물러갔습니다(왕하15:29). 그후 디글랏 빌레셀의 뒤를 이은 살만에셀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와서 완전히 점령해 버리게 됩니다(17:3-6).

이러한 공격의 배후에 바로 아모스 선지자의 중보가 있었음을 오늘 본문이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다림줄 환상에서는 선지자의 중보가 없음을 보여 줍니다. 확고한 하나님의 심판 의지를 보고 중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 징벌의 환상은 사실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선지자의 중보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 줍니다.

놀라운 번영과 풍요함이 이들에게 주어졌지만 결코 이러한 것으로 하나님을 더욱 섬기며 은혜를 찬양하는 것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선지자를 보내어 죄악을 드러내어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유는 지금의 풍요로운 상황이 이러한 죄악의 모습에 대해 무마시켜 버렸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자신들의 모습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신자들 역시 잘못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지키심과 역사하심은 세상적 가치와 환경을 그럴 듯하게 주심으로 증명하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은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윗의 영광은 하나님의 다스림에 대한 그림자이지 세상에서 떵떵거림의 표본이 아닌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대하던 메시야의 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제왕들을 물리치고 그 자리에 앉는 것으로 착각한 것입니다. 아무도 모르게 태어나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구원하신다는 사실은 세상의 기준으로 구원자를 기다리던 사람들에게는 전혀 가치없는 것이 되고 만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다림줄 환상을 보이시며 그들의 모습을 재도록 하시고 합당치 않음을 인하여 용서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결국 앗수르의 포로가 됩니다. 모든 것이 빼앗기도록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이 자리까지 가도록 하십니다. 수많은 환경과 방법을 통하여 일하실 것입니다.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불편한 상황들, 못 참을 삶의 내용들이 다 이러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7장 후반부에서는 아모스 선지자가 궁중 제사장이며 선지자인 아마샤에게 모함을 당하는 내용입니다. 멸망을 예언하는 것에 대해 모반하려는 역적으로 몰아간 것입니다. 또한 유다로 돌아가라고 하며 거기서 예언하고 벧엘에서는 예언하지 말라고 하자 나는 평범한 농부로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예언하는 자임을 말하게 됩니다.

아마샤와 아모스의 대립에서 보여 주는 것은 바로 누가 하나님의 뜻을 좇는 자인가입니다. 요즘 참으로 국가를 위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봅니다. 그러나 어느 쪽인가를 분별해야 합니다. 정말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품고 나라 걱정을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자신의 기준에 의해 좌우를 나누고 아마샤처럼 서로를 배격하며 자기 자리를 차지하고 명분을 만드는 것은 당연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나의 생각과 기준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말은 내 뜻과 고집을 내려 놓고 주님의 주님 되심에 항복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비움과 섬김의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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