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장

2019년 7월 5일

에베소서 4장



*말씀읽기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말씀묵상

앞서 3장까지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을 살리시고, 하나님과 화목되게 하시고 유대인과 이방인과 하나되게 하심으로 특별한 공동체인 교회를 이루도록 하셨음을 밝혔습니다. 4장부터는 이러한 존재들로서 드러내야 할 모습을 언급합니다.

그러므로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라는 것입니다. 앞의 내용들이 신자들의 삶에 기초로 주어졌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들로부터 계속되어야 하는 내용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신자들의 삶이 자기 마음대로 살아도 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역사하신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는 존재임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자들이 된 것입니다. 스스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목적을 가지시고 역사하셔서 유기적인 존재로 만드신 것입니다. 이것이 부르심을 받은 존재의 의미입니다. 주도권이 나에게 없습니다. 그분의 목적대로 만들어지는 존재입니다(롬8:28~30). 이런 자들이 삶 속에서 목적하는 것이 2절 이후의 모습입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 오래참음, 사랑으로 용납함입니다. 이러한 삶으로 인해 교회가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이 지켜지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됨의 이유를 설명합니다. 몸, 성령, 소망, 주, 믿음, 세례, 하나님이 하나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삼위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신자들이 똑같이 고백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자들이 한 몸이라는 사실은 롬12장과 고전12장에서 지체라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성령께서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신 결과입니다. 각각의 모습이지만 머리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서로 하나가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도록 하나님께서 각자의 위치를 맡기셨음을 말합니다. 하나됨은 획일성이 아닌 다양함으로 이루신다는 말입니다. 한 몸이 되도록 하신 이유가 13절에 나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자들이 이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되게 하셔서 결국 완성하게 하실 것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신자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힘을 다하여 선을 행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도 내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말씀을 좇아 사는 것입니다. 이 상황이 녹록치 않아서 옛 구습의 모습이 드러나게 되고 힘든 상황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그러나 20절 이후의 권고대로 새사람이 된 자들로서 유혹과 욕심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는 과정이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 여러 고난과 어려움들이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객이 바뀌는 과정이 신자들의 삶에 계속 있게 됩니다. 나 중심에서 하나님과 말씀 중심의 삶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의 옛 모습을 보게 하시고 새로운 삶을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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