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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8장

2020년 9월 16일

에스겔 48장




[말씀읽기]

1 <지파의 토지 분배> "지파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가장 북쪽에서부터 시작하여, 헤들론 길을 따라, 르보하맛을 지나서 다마스쿠스와 하맛에 접경한 경계선을 타고 하살에논에까지, 곧 북쪽으로 하맛 경계선에 이르는 땅의 동쪽에서 서쪽까지의 땅은 단 지파의 몫이다.

2 단 지파의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아셀 지파의 몫이다.

3 아셀 지파의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납달리 지파의 몫이다.

4 납달리 지파의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므낫세 지파의 몫이다.

5 므낫세 지파의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에브라임 지파의 몫이다.


6 에브라임 지파의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르우벤 지파의 몫이다.

7 르우벤 지파의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유다 지파의 몫이다."

8 <거룩하게 바친 땅> "유다 지파의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너희가 거룩하게 바쳐야 할 땅이다. 그 너비는 b) 이만 오천 자이고, 그 길이는 다른 지파들의 몫과 같이 동쪽에서 서쪽까지이고, 그 한가운데 성소를 세워야 한다. (b. 약 12킬로미터)

9 너희가 주께 거룩하게 바쳐야 할 땅은 길이가 이만 오천 자요, 너비가 a) 만 자이다. (a. 약 5킬로미터)

10 거룩하게 바친 이 땅은 제사장들에게 주어야 한다. 그들에게 줄 땅은, 북쪽으로 길이가 이만 오천 자, 서쪽으로 너비가 만 자, 동쪽으로 너비가 만 자, 남쪽으로 길이가 이만 오천 자이다. 그 한가운데 주의 성소가 있어야 한다.


11 이 땅은 거룩히 구별된 제사장들, 곧 사독의 자손에게 주어야 한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잘못된 길로 갔을 때에, 레위 지파의 자손이 잘못된 길로 간 것처럼 하지 않고, 내가 맡겨 준 직책을 지킨 사람들이다.

12 그러므로 그들은 거룩하게 바친 땅 가운데서도 가장 거룩한 땅을 받아야 하고, 레위 지파의 경계선과 인접해 있어야 한다.

13 레위 지파가 차지할 땅도 제사장들의 경계선 옆에 그 길이가 이만 오천 자요, 너비가 만 자이다. 그 전체의 길이는 이만 오천 자요, 너비는 이만 자이다.

14 그들은 이 땅을 팔거나 다른 땅과 바꿀 수가 없고, 또 가장 좋은 이 부분을 다른 사람의 손에 넘겨 주어서도 안 된다. 그것은 주의 거룩한 땅이기 때문이다.

15 너비가 오천 자요, 길이가 이만 오천 자인 나머지 땅은 성읍을 세울 속된 땅이다. 그 한가운데 있는 땅은 성읍을 세워서 거주지로 사용하고, 그 나머지는 빈 터로 사용하여라.


16 그 성읍의 크기는 다음과 같다. 북쪽의 길이도 사천오백 자, 남쪽의 길이도 사천오백 자, 동쪽의 길이도 사천오백 자, 서쪽의 길이도 사천오백 자이다.

17 이 성읍 빈 터의 크기는 북쪽의 너비가 이백오십 자, 남쪽의 너비가 이백오십 자, 동쪽의 너비가 이백오십 자, 서쪽의 너비가 이백오십 자이다.

18 거룩하게 바친 땅과 인접한 나머지 땅의 길이는 동쪽으로 만 자가 되고, 서쪽으로도 만 자이다. 그 땅은 거룩하게 바친 땅과 인접하여야 하며, 그 농산물은 성읍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먹을거리가 되어야 한다.

19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서 뽑혀 와서 성읍에서 일하는 사람들만이 그 땅을 경작할 수가 있다.

20 거룩하게 바친 땅 전체는 길이도 이만 오천 자요, 너비도 이만 오천 자이다. 너희는 이렇게, 그 성읍의 소유지를 포함하여 거룩하게 바친 땅을 네모 반듯하게 구별해 놓아야 한다.


21 거룩하게 구별하여 바친 땅의 양 옆과 성읍에 딸린 소유지의 양 옆에 있는 나머지 땅은 왕에게 돌아갈 몫이다. 거룩하게 바친 땅, 곧 이만 오천 자가 되는 지역에서 동쪽 국경까지와 이만 오천 자가 되는 지역에서 서쪽 국경까지 다른 지파들의 몫과 평행되게 뻗어 있는 나머지 땅이 왕의 몫이다. 거룩하게 구별하여 바친 땅과 성전의 성소가 그 땅의 한가운데 있어야 한다.

22 그래서 레위 지파의 유산과 성읍에 딸린 소유지는 왕의 소유지의 가운데 있게 된다. 왕의 소유지는 유다 지파의 경계선과 베냐민 지파의 경계선 사이에 있다."

23 <나머지 지파들의 토지 분배> "나머지 지파들이 차지할 땅은 다음과 같다.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베냐민 지파의 몫이다.

24 베냐민 지파의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시므온 지파의 몫이다.

25 시므온 지파의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잇사갈 지파의 몫이다.


26 잇사갈 지파의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스불론 지파의 몫이다.

27 스불론 지파의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갓 지파의 몫이다.

28 갓 지파의 경계선은, 남쪽의 국경선이 다말에서부터 시작하여 므리바가데스 샘에 이르고, 거기서 이집트 시내를 따라 b) 지중해에 이른다. (b. 히) 큰 바다)

29 이것이 너희가 제비를 뽑아 유산으로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할 땅이다. 이 땅들이 바로 그 지파들의 몫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30 <예루살렘의 성문들> "그 성읍의 문들은 다음과 같다. 북쪽 성벽은 너비가 사천오백 자이다.


31 이 성읍의 문들은 이스라엘 지파들의 이름에 따라 부른 것이다. 북쪽에 문이 셋 있는데, 하나는 르우벤 문, 하나는 유다 문, 하나는 레위 문이다.

32 동쪽 성벽도 너비가 사천오백 자이고, 문이 셋 있는데, 하나는 요셉 문이고, 하나는 베냐민 문이고, 하나는 단 문이다.

33 남쪽 성벽도 너비가 사천오백 자이고, 문이 셋 있는데, 하나는 시므온 문이고, 하나는 잇사갈 문이고, 하나는 스불론 문이다.

34 서쪽 성벽도 너비가 사천오백 자이고, 문이 셋 있는데, 하나는 갓 문이고, 하나는 아셀 문이고, 하나는 납달리 문이다.

35 이렇게 그 둘레가 만 팔천 자이다. 이 성읍의 이름이 이제부터는 a) "여호와샤마"라고 불릴 것이다." (a. 히) 아도니아 샤마(주께서 거기에 계심))


[말씀묵상]

48장은 이스라엘 각 지파에게 거룩한 땅을 분배하는 내용입니다(위 지도 참조). 45장에서 거룩한 구역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예물로 드리도록 했었습니다. 그 안에 성소가 들어 있도록 했습니다. 이 내용을 좀더 자세하게 설명합니다(8-22절). 이 구역을 중심으로 북쪽에 위로부터 단, 아셀, 납달리, 므낫세, 에브라임, 르우벤, 유다의 땅이 분배되었고(1-7절), 남쪽에는 성별된 구역부터 베냐민, 시므온, 잇사갈, 스불론, 갓지파가 분배되었습니다(23-29절).

이러한 모습은 당연히 이들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분배된 땅이 주어진 것도 스스로 얻은 것이 아니고 어떠한 공적도 더하지 않은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로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받은 땅에 대해서 자의로 처분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내 것이 아닙니다.

사실 각 지파에게 주어진 땅의 경계선은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그냥 동에서 서까지 각자의 몫이라고만 설명합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실제로 포로에서 돌아와 차지하게 되는 땅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앞서 계속 설명한 대로 회복될 이스라엘의 핵심 내용은 하나님의 다스리심, 함께 하심,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을 하시던지 그들이 혹은 너희가 하나님인 줄을 알게 되리라고 말씀하셨던 이유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드러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회복은 포로에서 귀환하고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진정한 하나님 나라가 선포되고 그 백성들이 모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혈통적인 유대인만이 하나님 백성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방인인 그들도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 천하만민이 복을 얻으리라는 약속이 성취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렇게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자들이며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이루어진 자들임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땅으로 설명하고 있고 기업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땅이 아닌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가나안은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땅이었는데 그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께서 이들과 함께 하시는, 친히 다스리시는, 그들 가운데 계시는 처소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성전을 의미합니다. 지금 48장에서 설명하고 있는 분배된 내용을 보면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의미가 없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12지파는 하나님 나라 백성을 의미합니다. 이 내용을 오늘 본문의 30-35절에 설명합니다.

성읍이 나오는데 이 성읍은 거룩한 구역에서 성읍의 기지로 삼아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돌린 부분을 말합니다(45:6). 그래서 동서남북에 각 지파의 이름을 따서 출입문을 세 개씩 두게 했습니다. 이 성읍이 의미하는 바는 당연히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이 성읍의 이름이 여호와 삼마라고 합니다. 의미는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시다는 말입니다.

이 모습은 계시록 21장에서 완성된 새 예루살렘 성으로 나옵니다. 이 성을 신부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신다고 합니다. 여호와삼마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약속이 결국 이루어진 것입니다. 지금 이 사실을 맛보며 살고 있고 영원한 그 때를 소망하며 사는 자들이 신자들입니다. 이 기쁨과 기대를 가지고 인내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곧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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