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가나안? 진정한 기업은?
[말씀읽기]
1 <정복하지 못한 지역> 여호수아가 늙고 나이가 많아졌다.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늙었고 나이가 많은데, 정복해야 할 땅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2 남아 있는 땅은 이러하다. 블레셋 사람과 그술 사람의 모든 지역과,
3 이집트의 동쪽에 있는 시홀 시내로부터 북쪽 에그론 경계까지에 이르는 가나안 땅과, 가사와 아스돗과 아스글론과 가드와 에그론 등 블레셋의 다섯 왕의 땅과, 아위 사람의 땅과,
4 남쪽으로 가나안의 모든 땅과, 시돈의 므아라로부터 아모리 사람의 변경 아벡까지,
5 또 그발 사람의 땅과, 동쪽의 레바논 땅 전체와 헤르몬 산 남쪽 바알갓에서 하맛에 이르는 곳까지이다.
6 그리고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롯마임에 이르는 산간지방에 사는 모든 사람 곧 시돈 사람을 내가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모두 쫓아낼 터이니, 너는 오직 내가 너에게 지시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나누어 주어라.
7 너는 이제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의 반쪽 지파에게 유산으로 나누어 주어라."
8 <요단 강 동쪽 지역의 분할> 므낫세 반쪽 지파와 함께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은 모세가 요단 강 동쪽에서 그들에게 유산을 이미 받았다. 주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유산은 이러하다.
9 그들은 아르논 골짜기의 끝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그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과 메드바에서 디본까지에 이르는 모든 평원지대와,
10 헤스본에서 다스린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의 모든 성읍, 곧 암몬 자손의 경계까지와,
11 길르앗과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의 경계와, 헤르몬의 온 산간지방과 살르가까지에 이르는 바산의 모든 지역,
12 곧 르바의 마지막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서 다스린 바산 왕 옥의 온 나라를 차지하였다. 모세가 이미 그들을 정복하고 그들의 땅을 차지하였지만,
13 이스라엘 자손이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은 쫓아내지 않았기 때문에, 그술과 마아갓 사람들이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섞여서 살고 있다.
14 모세는 레위 지파에게만 유산을 주지 않았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a)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불살라서 드리는 제물이 그들의 유산이기 때문이다. (a. 70인역에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들의 유산이기 때문이다.)
15 <르우벤 지파의 땅> 다음은 모세가 르우벤 자손 지파에게 각 가문을 따라 나누어 준 땅이다.
16 그들의 지역은, 아르논 골짜기의 끝에 있는 성읍과 아로엘에서부터, 그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과 메드바에 있는 모든 평원지대와,
17 헤스본과 그 평원지대에 있는 모든 성읍, 곧 디본과 b) 바못바알과 c) 벳바알므온과 (b. 바알의 산당. c. 바알 므온의 집)
18 야하스와 그데못과 메바앗과
19 d) 기랴다임과 십마와 골짜기의 언덕에 있는 세렛사할과 (d. 두 성읍)
20 벳브올과 비스가 기슭과 벳여시못과
21 평지의 모든 성읍과 헤스본에서 다스리던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이 다스리던 모든 왕국이다. 모세는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훌과 레바를 모두 무찔렀다. 그들은 시혼과 미디안의 우두머리로서, 그 땅에 살며 시혼의 밑에서 통치하던 자들이다.
22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살육할 때에, 브올의 아들인 점쟁이 발람도 다른 여러 사람과 함께 칼에 맞아서 죽었다.
23 르우벤 자손의 서쪽 경계선은 요단 강이다. 르우벤 자손이 그 가문을 따라 유산으로 받은 성읍과 마을은 위와 같다.
24 <갓 지파의 땅> 다음은 모세가 갓 지파, 곧 갓 자손에게 그 가문을 따라 나누어 준 땅이다.
25 그들이 차지한 지역은 야셀과 길르앗의 모든 성읍과 랍바 앞의 아로엘까지 이르는 암몬 자손의 땅 반쪽과
26 헤스본에서 라맛미스바와 브도님까지와 e) 마하나임에서 드빌 경계선까지인데, (e. 두 진영)
27 요단 강 계곡에 있는 벳하람과 벳니므라와 숙곳과 사본, 곧 헤스본 왕 시혼의 나라의 남은 땅도 그들의 것이 되었다. 갓 지파의 서쪽 경계는 요단 강인데, 북쪽으로는 긴네렛 바다까지 이른다.
28 이것이 갓 자손이 그 가문을 따라 유산으로 받은 성읍과 마을들이다.
29 <동쪽 므낫세 지파의 땅> 모세가 므낫세 반쪽 지파에게 몫으로 주어서, 므낫세 자손의 반쪽 지파가 가문을 따라 받은 땅은 다음과 같다.
30 그들이 차지한 지역은 마하나임에서부터 바산의 온 땅, 곧 바산 왕 옥의 왕국 전체와, 바산에 있는 야일의 주거지 전체인 예순 성읍과,
31 길르앗의 반쪽과, 바산 왕 옥의 왕국에 있는 두 성읍인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이다. 이 성읍들은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 곧 마길 자손의 반쪽이 가문을 따라 받은 것이다.
32 이상이 모세가 여리고 동쪽, 곧 요단 강 동쪽의 모압 평지에서 두 지파와 반쪽 지파에게 유산으로 나누어 준 땅이다.
33 그러나 레위 지파에게는 모세가 유산을 주지 않았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바로 그들의 유산이기 때문이다.
[말씀묵상]
본문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가나안의 차지하지 못한 지역의 범위를 알리시면서 이 지역의 모든 민족들을 친히 쫓아낼 것이니 명령대로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도록 하라는 말씀을 하시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가나안 동쪽에서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지파가 기업으로 받은 지역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금 정복하지 못한 지역에 대한 약속을 주시는 것은 이스라엘의 힘이나 능력이 아닌 하나님께서 직접 이루어 주시는 것임을 다시 확인토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늙은 여호수아에게 하시는 것이고 게다가 이 다음의 후계자를 세우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가나안에서의 싸움은 이렇게 약속의 성취를 확인하는 장소이지 업적을 쌓는 곳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시는 여호와의 전쟁을 통하여 가나안을 기업으로 받은 것이 은혜이며 선물임을 깨닫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신자들이 누리는 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싸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끝이 났습니다. 승리하셨고 그 결과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확인된 것입니다. 신자들은 이 땅에서의 삶을 통하여 참된 가치와 기준과 목적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맞추어져 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자들이 싸워야할 전쟁입니다.
요단 동편의 지역을 다시 언급하며 기업으로 받은 것을 확인하는 이유는 요단 서편을 기업으로 얻고 나눌 것에 대한 확실한 증거로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특별한 내용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레위 지파의 기업에 대한 설명입니다. 14절과 33절에 반복하고 있습니다.
레위는 기업으로 받은 지역이 없는데 하나님께 드리는 화제물이 이들의 기업이기 때문이며 나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들의 기업이 되심이기 때문임을 밝힙니다. 레위지파는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드려진 지파입니다. 이스라엘의 본질적 모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지파입니다. 하나님만이 이들의 가치이며 전부임을 드러내는 자들입니다.
지금 가나안이 이스라엘 지파에게 주어지고 있지만 이것이 물리적인 소유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의 증거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확인하도록 말입니다. 그들은 땅을 얻으며 그것에 의존해 살라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약속을 완성해 주시는 하나님을 더더욱 의지하라는 증거인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만이 이들의 주이심을 레위지파를 존재하게 하심으로 늘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여호와만이 너희의 기업임을 확인하며 살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기준이며 삶의 원리입니다. 우리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정말 하나님 만이 기업으로 믿고 있습니까?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까? 레위지파가 소유한 것은 지금도 불변하는 신자들이 소유하고 있어야 할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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