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0장

2020년 3월10일

역대하 30장




*말씀읽기

[대하 30] 1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사람을 보내고 또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편지를 보내어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에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라

2 왕이 방백들과 예루살렘 온 회중과 더불어 의논하고 둘째 달에 유월절을 지키려 하였으니

3 이는 성결하게 한 제사장들이 부족하고 백성도 예루살렘에 모이지 못하였으므로 그 정한 때에 지킬수 없었음이라

4 왕과 온 회중이 이 일을 좋게 여기고

5 드디어 왕이 명령을 내려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온 이스라엘에 공포하여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 이는 기록한 규례대로 오랫동안 지키지 못하였음이더라


6 보발꾼들이 왕과 방백들의 편지를 받아 가지고 왕의 명령을 따라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두루 다니며 전하니 일렀으되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너희 남은 자 곧 앗수르 왕의 손에서 벗어난 자에게로 돌아오시리라

7 너희 조상들과 너희 형제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멸망하도록 버려 두신 것을 너희가 똑똑히 보는 바니라

8 그런즉 너희 조상들 같이 목을 곧게 하지 말고 여호와께 돌아와 영원히 거룩하게 하신 전에 들어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겨 그의 진노가 너희에게서 떠나게 하라

9 너희가 만일 여호와께 돌아오면 너희 형제들과 너희 자녀가 사로잡은 자들에게서 자비를 입어 다시 이 땅으로 돌아오리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신지라 너희가 그에게로 돌아오면 그의 얼굴을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시리라 하였더라

10 보발꾼이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방 각 성읍으로 두루 다녀서 스불론까지 이르렀으나 사람들이 그들을 조롱하며 비웃었더라


11 그러나 아셀과 므낫세와 스불론 중에서 몇 사람이 스스로 겸손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 이르렀고

12 하나님의 손이 또한 유다 사람들을 감동시키사 그들에게 왕과 방백들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전한 명령을 한 마음으로 준행하게 하셨더라

13 둘째 달에 백성이 무교절을 지키려 하여 예루살렘에 많이 모이니 매우 큰 모임이라

14 무리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는 제단과 향단들을 모두 제거하여 기드론 시내에 던지고

15 둘째 달 열넷째 날에 유월절 양을 잡으니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부끄러워하여 성결하게 하고 번제물을 가지고 여호와의 전에 이르러


16 규례대로 각각 자기들의 처소에 서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을 따라 제사장들이 레위 사람의 손에서 피를 받아 뿌리니라

17 회중 가운데 많은 사람이 자신들을 성결하게 하지 못하였으므로 레위 사람들이 모든 부정한 사람을 위하여 유월절 양을 잡아 그들로 여호와 앞에서 성결하게 하였으나

18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잇사갈과 스불론의 많은 무리는 자기들을 깨끗하게 하지 아니하고 유월절 양을 먹어 기록한 규례를 어긴지라 히스기야가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이르되 선하신 여호와여 사하옵소서

19 결심하고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비록 성소의 결례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못하였을지라도 사하옵소서 하였더니

20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


21 예루살렘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이 크게 즐거워하며 칠 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고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은 날마다 여호와를 칭송하며 큰 소리 나는 악기를 울려 여호와를 찬양하였으며

22 히스기야는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 능숙한 모든 레위 사람들을 위로하였더라 이와 같이 절기 칠 일 동안에 무리가 먹으며 화목제를 드리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감사하였더라

23 온 회중이 다시 칠 일을 지키기로 결의하고 이에 또 칠 일을 즐겁게 지켰더라

24 유다 왕 히스기야가 수송아지 천 마리와 양 칠천 마리를 회중에게 주었고 방백들은 수송아지 천 마리와 양 만 마리를 회중에게 주었으며 자신들을 성결하게 한 제사장들도 많았더라

25 유다 온 회중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에서 온 모든 회중과 이스라엘 땅에서 나온 나그네들과 유다에 사는 나그네들이 다 즐거워하였으므로

26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기쁨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

27 그 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였으니 그 소리가 하늘에 들리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이르렀더라


*말씀묵상

성전을 정화한 히스기야 왕은 온 이스라엘과 유다가 함께 하는 유월절을 준비합니다. 유월절을 지키는 의미는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기준으로 말한다면 십자가의 구원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되는 이유, 하나될 수 있는 근거입니다. 어떠한 배경과 환경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넘어서서 하나되게 하는 기준입니다. 그 표현이 예배입니다. 이렇게 예배는 내 목적과 의도가 아닌 구원에 대한 고백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유월절을 드리기 위해 유다만이 아니라 온 이스라엘을 모은 이유가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 같기 때문입니다. 6절을 보면 보발꾼들이 편지를 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약속의 하나님, 그 약속을 이루신 하나님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시고 구원하시고 약속의 땅을 주시고 비록 범죄하여 포로로 잡혀갔지만 그곳으로부터도 약속에 따라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이 이들로 하여금 모여 유월절을 기념하게 하는 근거인 것입니다.

이 하나님만이 나의 하나님, 우리 민족의 하나님, 온 우주의 하나님이심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을 늘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하나님이신가, 나는 왜 하나님을 믿으며 의지하는가, 구원, 약속, 대속, 말씀, 순종 등 기억하며 깨어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전하는데 사람들이 조롱하며 비웃습니다(10절). 지금 북 이스라엘은 멸망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까지 가서 유월절을 함께 지킬 것을 권했지만 듣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멸망하여 희망이 없는 자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요?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을 의지하며 자신의 모습을 돌아봐야 하는데 쉽지 않은 것입니다. 신앙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 반응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잘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11절을 보면 이러한 외침 가운데 반응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몇 사람이 스스로 겸손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 이릅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들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한 마음으로 준비한 유다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에 북 이스라엘 사람들을 사마리아 사람들이라 하여 개취급을 했습니다. 지금 이러한 마음이 일어날 때입니다. 그들은 이방인들과 같은 자들이 되었고 하나님을 떠난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약속을 따라 온자들이기에 당연히 받아 주고 한 마음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있기에 유월절이 성대하게 치러집니다. 감사와 기쁨이 넘쳐 7일을 연장하기까지 합니다(23절). 하나님 앞에서 구원으로 말미암은 기쁨이 있습니까? 이 기쁨으로 인해 이웃을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18절을 보면 유월절 양을 잡아 부정한 사람들을 성결하게 했는데 북쪽에서 온 사람들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지 않고 그 유월절 양을 먹은 것입니다. 이에 히스기야가 그들을 위한 사죄의 기도를 하나님께 올렸고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시고 그들을 고치십니다. 이러한 모습이 일어나야 진정한 하나됨입니다.

오늘도 나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드러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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