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3장

2020년 3월13일

역대하 33장



*말씀읽기

[대하 33] 1 므낫세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 동안 다스리며

2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3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들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모든 일월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4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영원히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전에 제단들을 쌓고

5 또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6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그의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또 점치며 사술과 요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으며

7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목상을 하나님의 전에 세웠더라 옛적에 하나님이 이 성전에 대하여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성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

8 만일 이스라엘 사람이 내가 명령한 일들 곧 모세를 통하여 전한 모든 율법과 율례와 규례를 지켜 행하면 내가 그들의 발로 다시는 그의 조상들에게 정하여 준 땅에서 옮기지 않게 하리라 하셨으나

9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므낫세의 꾀임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모든 나라보다 더욱 심하였더라

10 여호와께서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이르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1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이 와서 치게 하시매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간지라

12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13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14 그 후에 다윗 성 밖 기혼 서쪽 골짜기 안에 외성을 쌓되 어문 어귀까지 이르러 오벨을 둘러 매우 높이 쌓고 또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에 군대 지휘관을 두며

15 이방 신들과 여호와의 전의 우상을 제거하며 여호와의 전을 건축한 산에와 예루살렘에 쌓은 모든 제단들을 다 성 밖에 던지고


16 여호와의 제단을 보수하고 화목제와 감사제를 그 제단 위에 드리고 유다를 명령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하매

17 백성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만 제사를 드렸으나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더라

18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하나님께 한 기도와 선견자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권한 말씀은 모두 이스라엘 왕들의 행장에 기록되었고

19 또 그의 기도와 그의 기도를 들으신 것과 그의 모든 죄와 허물과 겸손하기 전에 산당을 세운 곳과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세운 곳들이 다 호새의 사기에 기록되니라

20 므낫세가 그의 열조와 함께 누우매 그의 궁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1 아몬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 년 동안 다스리며

22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가 만든 아로새긴 모든 우상에게 제사하여 섬겼으며

23 이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가 스스로 겸손함 같이 여호와 앞에서 스스로 겸손하지 아니하고 더욱 범죄하더니

24 그의 신하가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매

25 백성들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으니라


*말씀묵상

오늘 본문은 최악의 왕으로 보이는 두 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바로 히스기야 왕의 아들인 므낫세와 손자인 아몬입니다. 므낫세 왕의 모습을 보면 모든 우상 숭배의 가증한 일은 다 저질렀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두시겠다는 여호와의 전에 우상의 제단을 쌓습니다. 이로 인해 온 이스라엘이 함께 범죄하였는데 하나님께서 멸하신 모든 나라보다 더욱 심하였다고 합니다.

히스기야 왕이 비록 교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렇게도 하나님을 잘 섬기며 죽을 병이 낫고 징조까지 얻은 왕이었는데 아들인 므낫세의 모습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므낫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 므낫세의 범죄함에 대한 징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징계에 대해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범죄하는 자들을 그에 따라 징계하시는가? 은혜로 다스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신자들의 삶에 일어나는 여러 일들이 징계인가, 은혜인가를 어떻게 판단합니까? 모두가 다 자기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생각하지 못합니다. 특히 세상의 기준으로 판단하기 일쑤입니다. 므낫세의 모습이 잘못되었다고 하지만 그는 세상의 가치와 기준으로 열심을 다해 산 모습입니다. 자기 아들을 희생하면서 우상을 섬길 정도로 열심입니다. 이 세상에서 출세하기 위해 힘쓰는 일반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을 하나님께서 그대로 두시는 것이 은혜일까요, 아니면 징계를 통해 그것을 잃도록 하시는 것이 은혜일까요? 당연히 그러한 것들을 제거시키시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일어나야 할 모습입니다. 이걸 징계라고 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앗수르로 하여금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려가도록 하십니다. 그 결과 환난으로 인해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12절).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위에 앉게 되었는데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다고 합니다. 이 말은 자신이 행했던 모든 것들의 무가치함을 확인했고 하나님만이 자신이 섬겨야할 분으로 고백했다는 말입니다. 바울이 고백한 내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가장 고상하여 이전에 알던 것들을 배설물로 여기게 된 것입니다.

신자들의 삶이 이러한 개혁의 삶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늘 자신의 죄악을 발견하며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며 세상의 삶 속에서 참된 가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은혜인가 징계인가는 내가 누구를 주인으로 모시고 있는가에 달려 있는 고백입니다. 어떤 상황인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누가 나를 이끌고 계신가, 나의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를 확인하는 하루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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