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7장

2020년 2월6일

역대하 7장



*말씀읽기

[대하 7] 1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니

2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므로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고

3 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니라

4 이에 왕과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 제사를 드리니

5 솔로몬 왕이 드린 제물이 소가 이만 이천 마리요 양이 십이만 마리라 이와 같이 왕과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전의 낙성식을 행하니라


6 그 때에 제사장들은 직분대로 모셔 서고 레위 사람도 여호와의 악기를 가지고 섰으니 이 악기는 전에 다윗 왕이 레위 사람들에게 여호와께 감사하게 하려고 만들어서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을 찬송하게 하던 것이라 제사장들은 무리 앞에서 나팔을 불고 온 이스라엘은 서 있더라

7 솔로몬이 또 여호와의 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하게 하고 거기서 번제물과 화목제의 기름을 드렸으니 이는 솔로몬이 지은 놋 제단이 능히 그 번제물과 소제물과 기름을 용납할 수 없음이더라

8 그 때에 솔로몬이 칠 일 동안 절기를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 강까지의 온 이스라엘의 심히 큰 회중이 모여 그와 함께 하였더니

9 여덟째 날에 무리가 한 성회를 여니라 제단의 낙성식을 칠 일 동안 행한 후 이 절기를 칠 일 동안 지키니라

10 일곱째 달 제이십삼일에 왕이 백성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내매 백성이 여호와께서 다윗과 솔로몬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하였더라


11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을 마치고 솔로몬의 심중에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궐에 그가 이루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니라

12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니

13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15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16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17 네가 만일 내 앞에서 행하기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한 것과 같이 하여 내가 네게 명령한 모든 것을 행하여 내 율례와 법규를 지키면

18 내가 네 나라 왕위를 견고하게 하되 전에 내가 네 아버지 다윗과 언약하기를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하리라

19 그러나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내가 너희 앞에 둔 내 율례와 명령을 버리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을 경배하면

20 내가 너희에게 준 땅에서 그 뿌리를 뽑아내고 내 이름을 위하여 거룩하게 한 이 성전을 내 앞에서 버려 모든 민족 중에 속담거리와 이야깃거리가 되게 하리니


21 이 성전이 비록 높을지라도 그리로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성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22 대답하기를 그들이 자기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붙잡혀서 그것들을 경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다 하리라 하셨더라


*말씀묵상

솔로몬의 기도가 마치자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제물들을 살랐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했습니다. 불이 내려와 증거를 보이시는 경우는 종종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심판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이신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고백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사하심이 영원하다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한다는 것은 그의 구원하심, 살아계심, 함께 하심을 고백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백을 하게 되자 백성들은 다시 제사를 드립니다. 엄청난 제사를 드렸는데 화목제사로 기쁨과 감사의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함께 하심을 경험하였기에 이들의 마음은 즐거움과 감격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을 얻은 자들이 항상 고백하며 가져야 할 신앙의 내용입니다. 이러한 근거를 가지고 늘 예배하며 온 성도들이 성회로 모여서 기쁨을 나누는 것입니다. 뭔가 바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족을 채우기 위해, 나의 만족을 위해 예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모임과 성도의 교제가 변질되어 나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 중심, 구원 중심, 십자가 중심의 고백으로 기쁨과 감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계획들을 다 마친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 다시 나타나셔서 솔로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해 주십니다. 다윗에게 언약한 대로 영원한 위를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순종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면 다른 민족에게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러한 응답은 잘하면 잘해주시고 못하면 벌을 주신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러신 적이 없습니다. 인과응보적인 모습이 있었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증을 갖도록 하심에 있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한 증거였다는 말입니다. 말씀을 지킴도, 따르지 못함도 결국은 하나님의 궁극적인 약속의 성취인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도록 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성전의 존재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의 증거이며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하는 것이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를 신뢰하지 못하고 우상 숭배를 함으로 성전은 무너지고 멸망의 길을 가게 됩니다. 그럼 하나님의 약속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은혜와 긍휼하심으로 살려내시는 것입니다. 불순종으로 뿌리가 뽑히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전을 버리심으로 모든 민족의 속담거리와 이야깃거리가 되었지만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드러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이 드러나게 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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