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7장

2019년 10월 5일

예레미야 17장



*말씀읽기

1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2 그들의 자녀가 높은 언덕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제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3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영토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4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를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11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12 영화로우신 보좌여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13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14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15 보라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냐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하나이다


16 나는 목자의 직분에서 물러가지 아니하고 주를 따랐사오며 재앙의 날도 내가 원하지 아니하였음을 주께서 아시는 바라 내 입술에서 나온 것이 주의 목전에 있나이다

17 주는 내게 두려움이 되지 마옵소서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시니이다

18 나를 박해하는 자로 치욕을 당하게 하시고 나로 치욕을 당하게 마옵소서 그들은 놀라게 하시고 나는 놀라게 하지 마시옵소서 재앙의 날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시며 배나 되는 멸망으로 그들을 멸하소서

19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가서 유다 왕들이 출입하는 평민의 문과 예루살렘 모든 문에 서서

20 무리에게 이르기를 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왕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인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2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22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어떤 일이라도 하지 말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23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순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아니하면

25 다윗의 왕위에 앉아 있는 왕들과 고관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원히 있을 것이며


26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네겝으로부터 와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오려니와

27 그러나 만일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되게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말씀묵상

지금 선지자는 유다의 죄악을 계속 고발하면서 하나님의 회복도 같이 선포하는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책망과 지적이 반복되고 있고 회개와 간구도 계속 촉구하고 있습니다. 17장에서는 유다의 우상숭배와 그로 인한 벌로 미지의 땅에서 원수를 섬기게 될 것과 불의로 치부한 것들을 다 잃어버리게 될 것을 선포하는 내용과, 예레미야의 자신을 위한 간구,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킬 것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 1절을 보면 유다의 죄가 금강석 철필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마음판과 제단 뿔에 새겨져 있습니다. 분명하고 핑계할 수 없는, 삶에 가득한 죄악의 모습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마음과 제단에 이들의 죄악이 드러났다는 말은 하나님 앞에서 가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로 인해 자녀들은 우상들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대를 잇는 우상숭배의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이르게 됩니다. 3절에 네 재산과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신다고 합니다. 또한 내가 준 기업에서 손을 떼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재물을 빼앗기게 된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세상에서 만들어 낸 것들을 빼앗으신다는 말입니다.

이것들은 단순한 것들이 아닙니다. 우상 숭배를 통하여 얻은 것들입니다. 우상 숭배를 했는데 놀랍게도 재물이 풍성해졌고 건강을 찾았고 힘을 얻게 되었던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우상을 섬길 만하지 않습니까? 5절에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믿을 만했고 힘이 되었기에 여호와를 떠난 것입니다.

이게 남의 이야기일까요? 하나님이 아닌 다른 수단으로 얻고자 하는 것을 얻는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버리고 포기하고 그래도 하나님을 신뢰하시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여호와를 떠난 자들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며 의뢰하는 자가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들이 얻은 재물과 힘은 복이 아니었다는 말이 됩니다.

복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함께 하심입니다. 임마누엘이 복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래서 오신 것입니다. 재물이나 건강이 아닌 그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것이 진정한 복인 것입니다. 이것을 8절에 물가에 심어진 나무라고 합니다. 뿌리가 뻗치고 잎이 청청하며 결실이 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기준으로 자기 점검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부패한 마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기 소욕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게 옳은 줄 압니다. 여호와를 버렸지만 볼 줄을 모릅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떠나 있지만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모릅니다. 자신을 모를 뿐 아니라 상황도 판단하지 못합니다. 누구를 의지하며 신뢰하고 사는지를 역시 확인해야 합니다. 언제 안위와 평안이 있습니까? 반대로 두려움과 불안이 언제 일어납니까? 세상의 것들로 인해 이러한 모습을 보인다면 치욕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19절 이후에 갑자기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킬 것을 명하십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들이 짐을 지고 성으로 들어왔던 것입니다. 장사했다는 말입니다. 즉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실은 자기 실속을 챙기는, 자기를 위한 날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를 만드는 날, 우상 숭배가 되었던 것입니다. 세상이 기준이 될 때 하나님을 믿음도 우상숭배가 됩니다. 안식은 단순히 하루를 쉬는 것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과의 함께 함, 그만을 신뢰함, 그로 말미암은 평안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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