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3장

2019년 10월 15일

예레미야 23장



*말씀읽기

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4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6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7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8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

9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내 마음이 상하며 내 모든 뼈가 떨리며 내가 취한 사람 같으며 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으니 이는 여호와와 그 거룩한 말씀 때문이라

10 이 땅에 간음하는 자가 가득하도다 저주로 말미암아 땅이 슬퍼하며 광야의 초장들이 마르나니 그들의 행위가 악하고 힘쓰는 것이 정직하지 못함이로다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악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12 그러므로 그들의 길이 그들에게 어두운 가운데 미끄러운 곳과 같이 되고 그들이 밀어냄을 당하여 그 길에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을 벌하는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내가 사마리아 선지자들 가운데 우매함을 보았나니 그들은 바알을 의지하고 예언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그릇되게 하였고

14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느니라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선지자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리니 이는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로부터 나와서 온 땅에 퍼짐이라 하시니라


1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것을 가르치나니 그들이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

17 항상 그들이 나를 멸시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평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며 또 자기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르기를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느니라

18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그 말을 들었느냐

19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를 칠 것이라

20 여호와의 진노가 내 마음의 뜻하는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그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완전히 깨달으리라


21 이 선지자들은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달음질하며 내가 그들에게 이르지 아니하였어도 예언하였은즉

22 그들이 만일 나의 회의에 참여하였더라면 내 백성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을 악한 길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게 하였으리라

2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가까운 데에 있는 하나님이요 먼 데에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25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에 내가 꿈을 꾸었다 꿈을 꾸었다고 말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26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언제까지 이 마음을 품겠느냐 그들은 그 마음의 간교한 것을 예언하느니라

27 그들이 서로 꿈 꾼 것을 말하니 그 생각인즉 그들의 조상들이 바알로 말미암아 내 이름을 잊어버린 것 같이 내 백성으로 내 이름을 잊게 하려 함이로다

2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꿈을 꾼 선지자는 꿈을 말할 것이요 내 말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겨가 어찌 알곡과 같겠느냐

2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30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러므로 보라 서로 내 말을 도둑질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그들이 혀를 놀려 여호와가 말씀하셨다 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3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거짓 꿈을 예언하여 이르며 거짓과 헛된 자만으로 내 백성을 미혹하게 하는 자를 내가 치리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으며 명령하지 아니하였나니 그들은 이 백성에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이 백성이나 선지자나 제사장이 네게 물어 이르기를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 무엇인가 묻거든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엄중한 말씀이 무엇이냐 묻느냐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버리리라 하셨고

34 또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는 선지자에게나 제사장에게나 백성에게는 내가 그 사람과 그 집안을 벌하리라 하셨다 하고

35 너희는 서로 이웃과 형제에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응답하셨으며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 하고


36 다시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말하지 말라 각 사람의 말이 자기에게 중벌이 되리니 이는 너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말씀을 망령되이 사용함이니라 하고

37 너는 또 선지자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무엇이라 대답하셨으며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

38 너희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말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 말씀은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니 너희는 말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였은즉

39 내가 너희를 온전히 잊어버리며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성읍을 내 앞에서 내버려

40 너희는 영원한 치욕과 잊지 못할 영구한 수치를 당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말씀묵상

선지자들을 통하여 심판을 선포하며 멸망할 것을 예언하는 것은 이후에 주어지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약속이 필연적이라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에게 심판과 멸망이 마지막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심판과 멸망은 죄악에 대한 형벌로 주어지는 것이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맛보도록 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 읽은 23장에서도 하나님의 목장의 양 떼를 치던 목자들이 화가 있을 것이라는 경고를 하시는데, 양 떼를 흩으며 몰아내고 돌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 흩어졌던 양 떼를 돌아오게 해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시는데 이들을 위해 새로운 목자를 세우시겠다고 하십니다. 다윗으로부터 나온 의로운 가지이며 지혜와 정의와 공의로 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의 이름이 여호와 우리의 공의(여호와 쩨데크)입니다.

우리에게서는 해낼 수 없기에, 스스로의 힘과 능력으로는 양 떼를 다스릴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직접 공의를 성취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친히 목자가 되시겠다는 약속을 하신 것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될 하나님 나라의 실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구원을 받아 공의가 성취된 모습을 보며 애굽으로부터 인도하신 하나님보다 포로에서부터 구원해 내신 하나님의 사심으로 맹세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을 통하여 보여 주셨던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완전하게 성취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성취를 소유하고 사는 자들이 신자들입니다. 즉 이 구원을 이루신 하나님의 사심으로 맹세하는 자들입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주인이시며 인도자이심을 고백한다는 말입니다. 내 삶을 주도하며 책임지는 자가 내가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사실입니다. 정말 그러한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까?

9절부터 마지막 절까지는 거짓 선지자에 대한 경고가 나옵니다. 한 마디로 자기 좋은 대로 말씀을 전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입맛에 좋은 말만 합니다. 평안하다, 멸망하지 않는다 하며 내 백성을 미혹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말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지 아니한 자들의 말입니다. 나의 회의에 참여하였더라면 이들을 악한 길과 행위에서 돌이키게 하였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불같고 방망이 같기 때문입니다(29절). 말씀을 읽고 들을 때 어떠한 마음이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태우고 깨뜨리는 역사가 있는지, 아니면 반대로 내 마음이 더욱 단단해지며 완고해지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말씀은 늘 우리를 깨뜨립니다. 벌거벗은 듯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 말은 늘 수치를 당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포로로 잡혀가는 치욕이 경험되도록 하시는 이유도 자신의 완악함에 대한 깨달음을 위한 것입니다.

오늘도 나의 죄악이 드러나고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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