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 3장

2018년 4월 25일

요엘 3장


*말씀읽기

1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2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3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 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

4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가 보복하는 것을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5 곧 너희가 내 은과 금을 빼앗고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전으로 가져갔으며


6 또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아서 그들의 영토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음이니라

7 보라 내가 그들을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에서 일으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8 너희 자녀를 유다 자손의 손에 팔리니 그들은 다시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9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병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10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11 사면의 민족들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12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13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14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로다

15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16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하리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시리로다

17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

18 그 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19 그러나 애굽은 황무지가 되겠고 에돔은 황무한 들이 되리니 이는 그들이 유다 자손에게 포악을 행하여 무죄한 피를 그 땅에서 흘렸음이니라

20 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21 내가 전에는 그들의 피흘림 당한 것을 갚아 주지 아니하였거니와 이제는 갚아 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심이니라


*말씀묵상

3장은 15절까지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항하던 이방 민족들에 대한 심판이고, 16절부터 마지막까지는 이스라엘의 영광스러운 회복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베풀어지는 큰 은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장이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을 약속하신 것인데 3장은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를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 국가의 심판으로 시작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방의 심판은 이스라엘의 구원을 의미합니다. 본문에서 여호사밧 골짜기에서 이방을 심문하신다고 하신다고 하는데 여호사밧 골짜기는 역대하 20장에서 이스라엘왕 여호사밧이 모압과 암몬의 침략을 받았을 때 기도하여 이기게 된 사건을 배경으로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을 브라가 골짜기라고 이름합니다. 찬송의 골짜기 또는 축복의 골짜기라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에게는 바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찬양하는 역사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방에게는 그것이 심판이며 그들의 죄악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날이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짓밟고 빼앗고 모욕한 것들입니다. 3-8절까지의 내용입니다. 이러한 심판과 구원을 통하여 분명하게 고백하게 됩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이방을 좇는 범죄를 저질렀지만 회복하시고 구원하시는 반면에 이스라엘을 심판하고 공격하는 것으로 사용된 이방 나라들에게는 오히려 그들의 교만과 죄악에 대해 심문하시고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그들은 그의 백성됨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그의 백성에게는 회복을 위해 영을 부어 주시고 하나님을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시는 역사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열방들에게는 오직 그들이 만들고 드러낸 죄악에 대한 심판만 있음을 보여 주십니다. 중요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을 심판하는 기준이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주어진 자들에 대한 세상의 반응과 모습이 바로 하나님의 심문의 내용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온 우주의 주인이시며 주관자이시며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드러내십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이 사실을 깨닫고 고백하며 무릎을 꿇느냐는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집니다. 그러나 이방들에게는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상황은 정반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어려움 속에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통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회가 됩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게 됩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산성이심을 고백하는 기회가 됩니다.

실은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스스로를 의지하며 세상 속에서 살 방법을 찾는 자들인가, 아니면 하나님께 돌아와 긍휼을 구하며 주님만이 나를 인도하셔야 한다는 연약한 자신을 발견하고 고백하는 자인가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깨닫고 고백하는 자가 참된 하나님의 백성임이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요엘이 처음부터 확인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지금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노인들과 제사장들에게 여호와의 날에 대한 경고를 통하여 깨닫도록 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원하심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의 주인되심과 인도하심을 깨닫고 세상으로부터 돌이켜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러한 고백과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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