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9일 금요일 요한복음 5장 38년된 환자를 안식일에 고쳐 주신 예수님의 역사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응과 그에 대한 예수님의 설교가 5장의 내용입니다. 얼마나 자기 기준과 가치로 만들어진 삶인지를 38년된 환자를 통하여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려고 하지만 전혀 자유함도 없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임을 보여 줍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찾아 오셔야 했고 그로 인해 참된 쉼과 자유를 얻게 됩니다.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짐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유와 삶이 주어지지만 사람들은 다시 자신의 굴레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어리석음을 드러내고 맙니다. 예수님이 계셔도, 하나님의 은혜가 확인되어도 전혀 그것에는 관심이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보여 주시지만 오히려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입니다. 이유도 자신들의 신념과 기준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자들은 자기 기준과 목표를 깨뜨린 자들이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세워진 자들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될 은혜와 기쁨과 쉼을 맛보게 하는 그림자였습니다. 내가 뭔가를 잘 지켜내어 얻어내는 수단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창조와 은혜를 느끼도록 하신 것입니다(출20:11). 그리고 죄인들을 향하신 구원을 체험하게 하신 장치였습니다(신5:15). 하나님이 누구신지, 내가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깨닫도록 하신 것입니다. 세상을 위한, 세상을 향한 자들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십자가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자들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다음에 예수님께서 누구신가에 대한 설교를 하십니다.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심으로 율법을 범했다는 지적에 예수님께서는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니 나도 일한다고 하심으로 주님이 누구신지를 드러내셨습니다.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일을 하시는 분으로서 예수님만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과 의도를 깨닫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다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를 믿고 내 말을 들을 것을 요청하십니다. 그래야 영생을 얻고 심판에 이르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다 알고 계심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증거입니다. 신자들은 이 사실을 분명하게 믿고 고백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의 모든 것을 이행하신 분이심을 믿습니다. 오직 그를 통하여만 하나님께 갈 수 있고 그 길을 우리에게 알게 하시고 이끄십니다. 이를 위해 직접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를 믿는 자들에게 새생명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 삼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신자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한 자들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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