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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5장

  • 작성자 사진: 주언약교회
    주언약교회
  • 1월 15일
  • 4분 분량

[말씀읽기]

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3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10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11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12 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13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15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16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19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23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28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30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31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되

32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인 줄 아노라

33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

34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35 요한은 켜서 비추이는 등불이라 너희가 한때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36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

37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38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가 보내신 이를 믿지 아니함이라

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40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41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42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45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46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47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말씀묵상]

38년된 환자를 안식일에 고쳐 주신 예수님의 역사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응과 그에 대한 예수님의 설교가 5장의 내용입니다. 얼마나 자기 기준과 가치로 만들어진 삶인지를 38년된 환자를 통하여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려고 하지만 전혀 자유함도 없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임을 보여 줍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찾아 오셔야 했고 그로 인해 참된 쉼과 자유를 얻게 됩니다.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짐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유와 삶이 주어지지만 사람들은 다시 자신의 굴레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어리석음을 드러내고 맙니다. 예수님이 계셔도, 하나님의 은혜가 확인되어도 전혀 그것에는 관심이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보여 주시지만 오히려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입니다. 이유도 자신들의 신념과 기준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자들은 자기 기준과 목표를 깨뜨린 자들이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세워진 자들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될 은혜와 기쁨과 쉼을 맛보게 하는 그림자였습니다. 내가 뭔가를 잘 지켜내어 얻어내는 수단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창조와 은혜를 느끼도록 하신 것입니다(출20:11). 그리고 죄인들을 향하신 구원을 체험하게 하신 장치였습니다(신5:15). 하나님이 누구신지, 내가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깨닫도록 하신 것입니다. 세상을 위한, 세상을 향한 자들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십자가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자들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다음에 예수님께서 누구신가에 대한 설교를 하십니다.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심으로 율법을 범했다는 지적에 예수님께서는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니 나도 일한다고 하심으로 주님이 누구신지를 드러내셨습니다.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일을 하시는 분으로서 예수님만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과 의도를 깨닫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다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를 믿고 내 말을 들을 것을 요청하십니다. 그래야 영생을 얻고 심판에 이르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다 알고 계심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증거입니다. 신자들은 이 사실을 분명하게 믿고 고백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의 모든 것을 이행하신 분이심을 믿습니다. 오직 그를 통하여만 하나님께 갈 수 있고 그 길을 우리에게 알게 하시고 이끄십니다. 이를 위해 직접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를 믿는 자들에게 새생명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 삼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신자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한 자들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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