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4장

2020년 7월 3일

요한일서 4장



[말씀읽기]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5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13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14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말씀묵상]

4장에서 요한은 거짓 선지자들, 잘못된 말씀을 전하는 자들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는지를 분별하는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느냐에 있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며 인간이심을 믿느냐는 말입니다.

당시 영지주의라는 이단이 초대 교회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가현설이라는 이론으로 혼란을 주었는데 육체로 오신 예수는 환영(유령)이었다는 설입니다. 육체를 무시하는 영지주의의 이원론으로 인해 신이 저급한 육체를 입을 수 없다며 예수의 인간성을 부정한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것도 환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한은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것이며 적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단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상에 속하였기에 세상에 속한 말을 한다고 합니다. 세상이 기준이 된 말을 하는 것입니다. 한 이단에 대해 말한 것이지만 결국 사람이 좋아하는 대로 업적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지적한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이단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내가 기준이고 나를 인정해 주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여전히 자신이 인생의 주인으로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가 되셔서 나를 인도하심을 고백하지 못합니다. 결국 십자가 없는 복음이 되고 죄인됨을 인정하지 못하는 인본주의를 따르는 모습인 것입니다. 바른 신앙의 기준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만이 주인이시고 구원자이시며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신 분임을 믿는 것입니다.

7절 이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는 권면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그로부터 난 자들은 반드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그로부터 났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화목 제물 삼으심으로 죄를 속하셔서 살아났음을 알고 믿는 자들을 말합니다.

신자들이 사랑하는 것은 어떤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구속함을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기 때문에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마땅한 것이기에 잘함도, 잘남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것으로서 그가 하나님을 아는 자이며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서로가 사랑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거나 인간적인 조건적 사랑을 하는 관계인 것입니다.

우리의 시각을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돌려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제물로 보내셔서 죄인을 구원하시는 상상할 수 없는 사랑을 베푸셨는데 그것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임을 믿는가입니다. 13절에 보면 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알고 믿도록 성령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사랑하셨음을 고백하도록 성령까지 보내주셨다는 말입니다. 그 결과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며(15절),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믿었고(16절), 심판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셔서 두려움을 없게 하셨습니다(17-18절).

이러한 성령의 역사는 요14장에서 보혜사를 보내신다는 약속을 하시면서 자세하게 설명된 내용입니다. 영원토록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 고아처럼 버려 두지 않으시고 오시겠다는 약속, 그래서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알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근거로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천국 백성으로, 담대하게 두려움 없이 이 세상에서 서로 사랑하도록 강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시애틀 주언약교회 성도들에게 기쁨과 사랑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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