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0장

2019년 3월 2일 업데이트됨

2019년 3월 1일

잠언 10장



*말씀읽기

1 솔로몬의 잠언이라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

2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3 여호와께서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시나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시느니라

4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5 여름에 거두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나 추수 때에 자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이니라


6 의인의 머리에는 복이 임하나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7 의인을 기념할 때에는 칭찬하거니와 악인의 이름은 썩게 되느니라

8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계명을 받거니와 입이 미련한 자는 멸망하리라

9 바른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

10 눈짓하는 자는 근심을 끼치고 입이 미련한 자는 멸망하느니라


11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13 명철한 자의 입술에는 지혜가 있어도 지혜 없는 자의 등을 위하여는 채찍이 있느니라

14 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니라

15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요 가난한 자의 궁핍은 그의 멸망이니라


16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르고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느니라

17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 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

18 미움을 감추는 자는 거짓된 입술을 가진 자요 중상하는 자는 미련한 자이니라

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20 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21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어 죽느니라

22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은 사람을 부하게 하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23 미련한 자는 행악으로 낙을 삼는 것 같이 명철한 자는 지혜로 낙을 삼느니라

24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

25 회오리바람이 지나가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한 기초 같으니라


26 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마치 이에 식초 같고 눈에 연기 같으니라

27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수명은 짧아지느니라

28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지느니라

29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 행악하는 자에게는 멸망이니라

30 의인은 영영히 이동되지 아니하여도 악인은 땅에 거하지 못하게 되느니라


31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32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


*말씀묵상

9장까지는 지혜에 대해 살폈습니다. 이제 10장부터는 그것을 기반으로 지혜로운 삶, 모습, 지혜의 적용을 짧은 문장으로 표현합니다.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를 대비하고 의인과 악인, 때로는 두 상황, 가치 등을 비교하여 잠언을 말합니다.

구성을 보면 10-22장까지는 솔로몬의 잠언이고 23-24장은 지혜 있는 자, 25-29장은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 30장은 아굴이 지었고 마지막 31장은 르무엘 왕의 잠언으로 소개됩니다. 앞으로 이 내용들을 묵상할 때 한 절씩 의미를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읽는 여러분들도 전체를 읽기 보다는 몇 구절을 마음에 담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 내용들에 대해 단편적인 의미보다는 앞서 지혜가 의미하던 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으로부터 그 의미를 시작해야 합니다. 윤리 도덕적인 의미만 생각한다면 도덕책이 되어버리기 쉽습니다. 성경은 윤리 도덕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 의지, 생각, 목적, 사랑 등을 보여 주시는 책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드러내실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내셨고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까지 성취되었음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 전제와 내용으로 잠언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입니다. 결코 나에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과 예수 그리스도의 주인되심을 고백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읽은 10장에는 부모를 기쁘게 함, 재물과 욕심, 게으름 등이 서두에 나옵니다. 이러한 것들은 당연히 인간의 삶에 충고가 되는 말들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자, 노력하자, 부지런하자는 식으로 결론을 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모든 행동이 아무리 바르고 옳다고 하더라도 상식적인 기준에서 요구하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한 대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기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모습이며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서 행하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있는 자인가하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를 근거로 존재하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전제가 왜 중요합니까? 내가 나를 만들어 가는 자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잠언을 잘 이행하면 지혜로운 자들이 되고 똑똑해지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뭘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놀라운 자리에 있는 자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잠언의 내용을 받으면 하나님의 백성의 모습을 설명하는 것임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너희가 그런 자들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8복의 내용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것은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심령이 가난해져라, 그러면 천국을 얻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복있는 자를 보니까 심령이 가난한 자였다는 말입니다. 그가 왜 복이 있는가 봤더니 천국을 소유하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천국백성의 모습이 이렇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 8복의 내용입니다.

잠언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선악의 대비가 있지만 선쪽을 행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의 모습이 선쪽의 모습임을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신자들의 삶에 그 선쪽의 내용을 이행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자들의 삶은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살고 있음이 증명되는 삶인 것입니다. 뭔가 얻기 위함이 아닌 주의 은혜를 깨달았고 인도하심을 믿기에 그의 말씀이 요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의 인도와 능력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조회 23회

시애틀주언약교회

SEATTLE COVENANT Church

425-586-0860

seattlecovenantchurch@gmail.com

17529 15th Ave NE
Shoreline, WA 98155

  • White Facebook Icon

@2017 by Seattle Covenant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