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5장

2019년 3월 8일

잠언 15장




*말씀읽기

1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2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3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4 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5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니라


6 의인의 집에는 많은 보물이 있어도 악인의 소득은 고통이 되느니라

7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여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정함이 없느니라

8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9 악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의를 따라가는 자는 그가 사랑하시느니라

10 도를 배반하는 자는 엄한 징계를 받을 것이요 견책을 싫어하는 자는 죽을 것이니라


11 스올과 아바돈도 여호와의 앞에 드러나거든 하물며 사람의 마음이리요

12 거만한 자는 견책 받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며 지혜 있는 자에게로 가지도 아니하느니라

13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14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요구하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즐기느니라

15 고난 받는 자는 그 날이 다 험악하나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니라


16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7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19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21 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 하여도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게 하느니라

22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24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 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느니라

25 여호와는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시며 과부의 지계를 정하시느니라


26 악한 꾀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선한 말은 정결하니라

27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살게 되느니라

28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

29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30 눈이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


31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에 있느니라

32 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느니라

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말씀묵상

우리는 잠언을 통해서 삶의 지혜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잠언이 손자병법이나 탈무드같은 지혜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잠언이 가르쳐주는 것은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이냐 아니냐를 확인시켜 주시는 책입니다. 유순한 대답을 하여 분노를 쉬게 한다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유순한 대답을 하여 분노를 쉬게 하는 자입니다.

다시 말해서 잠언대로 훈련을 잘 하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알고 믿고 경외하는 자가 그러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따라서 잠언을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삶 속에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지, 하나님을 섬기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존재한다면 말에 지혜가 있게 됩니다. 그의 뜻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의 눈을 의식하기 때문입니다(3절). 하는 말만이 아니라 듣는 귀도 지혜롭습니다. 잠언에서 훈계를 듣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함에서 나오는 자세입니다. 다윗이 좇기는 상황에서도 자신을 비난하는 시므이의 말을 하나님의 뜻으로 이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기에 온순함, 겸손함, 경외함이 다 있는 모습입니다.

6절의 내용은 마치 잠언의 흐름과 다른 것 같습니다. 의인은 보물도 가득하게 된다는 것인가요? 당연히 의와 재물은 어울리는 내용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의는 세상의 가치로 보상되지 않습니다. 오직 생명만이 의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생명은 십자가에서 대속하심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이 보물은 생명을 의미합니다. 세상이 주는 보상으로서의 소득은 고통이 있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없어질 것에 삶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잠언이 말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생명과 사망입니다. 의인과 악인입니다. 분명하게 가릅니다.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으로 구분합니다. 따라서 의인의 모습은 영적인 의미로 이해해야 하고 악인의 모습은 세상적이고 육적인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7절의 지식도 세상의 학식이나 똑똑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것,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아는 것을 말합니다. 8절에서 악인의 제사는 왜 하나님께서 미워하실까요? 자기 욕심과 만족을 위해 드리기 때문입니다. 세상적인 복을 바라는 제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직한 자의 기도는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간구로 드려지기 때문에 기뻐하시는 기도가 됩니다.

신자들의 삶에 기쁨이 있고 용서가 있고 생명이 있고 즐거움이 있고 평화가 있는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세상적이지 않고 영원한 것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영원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기억한다면 사망의 환경이라 하더라도 생명의 능력을 드러낼 것입니다. 즉 잠언의 삶이 신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가진 가치를 확인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물론 부족함을 깨닫고 십자가 앞에 나아오게 하고 회개하며 말씀에 순종하도록 하는 열매가 있게 됩니다.

오늘도 주님을 좇고 경외함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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