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2장

2019년 3월 19일

잠언 22장

*말씀읽기

1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2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3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5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 하느니라

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7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8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

9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10 거만한 자를 쫓아내면 다툼이 쉬고 싸움과 수욕이 그치느니라

11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12 여호와의 눈은 지식 있는 사람을 지키시나 사악한 사람의 말은 패하게 하시느니라

13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14 음녀의 입은 깊은 함정이라 여호와의 노를 당한 자는 거기 빠지리라

15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16 이익을 얻으려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자와 부자에게 주는 자는 가난하여질 뿐이니라

17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18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

19 내가 네게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노니

20 내가 모략과 지식의 아름다운 것을 너를 위해 기록하여

21 네가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며 또 너를 보내는 자에게 진리의 말씀으로 회답하게 하려 함이 아니냐

22 약한 자를 그가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23 대저 여호와께서 신원하여 주시고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빼앗으시리라

24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25 그의 행위를 본받아 네 영혼을 올무에 빠뜨릴까 두려움이니라

26 너는 사람과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을 서지 말라

27 만일 갚을 것이 네게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하겠느냐

28 네 선조가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29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말씀묵상

왜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야 하는가? 세상이 목적인 자들에게는 이름을 내고 자랑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자신에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세상이 그렇게 만들어 갑니다. 뭔가 훌륭하다는 일을 하게 되면 인간적으로 당연한 것이라 하더라도 이름을 내도록 하고 그 사람의 위대함을 부추기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그 목적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고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주인되심에 있습니다. 나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나 보상이 있다하더라도 그것을 목적하지 않습니다. 있으나 없으나 말씀대로 사는 자들입니다. 4절의 말씀이 갖는 의미는 결코 이 세상에서의 가치가 주어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잘 믿고 따르고 경외하면 물질적이고 세상적인 보상(복)이 주어진다는 주장은 일반 종교와 기복적 신앙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신자들에게 주어지는 복은 구원과 영생에 관련된 것들입니다. 가나안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된 땅이었지만 궁극적으로 주어진 것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였다는 사실과 같은 이치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정말 농사가 잘되고 열매가 풍성한 땅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서 누리게 될 은혜와 평강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 땅에서의 삶과 가치가 필요없는 것들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것으로 평가하며 판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것이든지 하나님을 경외하며 다스림을 받는 결과가 드러나도록 그의 백성들을 부르신 것입니다. 그래서 마땅히 행할 길, 가야할 길, 가지고 있어야 할 기준은 상황에 관계없이 늘 주의하며 돌아보며 살피며 가르치고 배워야할 내용입니다. 따라서 신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초점이 되어야 합니다. 누구신가, 무엇을 원하시는가를 기준으로 말씀을 보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그분을 의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19절). 흔히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는지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기초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이며 영생입니다(요17:3). 즉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의 삶의 방식이라는 말입니다. 보증에 대한 잠언이 많이 나오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의지함이 아닌 세상과 사람을 의지하는 수단입니다. 단순히 올무에 매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이외의 것에 자신의 삶을 맡기는 것이기에 금하는 것입니다. 28절의 지계석을 옮기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 대한 신뢰를 의미합니다. 옮기는 것은 확장을 의미하며 자신의 의지할 바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누구를 의지합니까? 무엇을 만족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아는 것, 그로 인해 평안과 기쁨이 충만한 자들이 신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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