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5장

2019년 2월 22일

잠언 5장



*말씀읽기

1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2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3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의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4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5 그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의 걸음은 스올로 나아가나니


6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하지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7 그런즉 아들들아 나에게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8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 하라 그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9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인한 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10 두렵건대 타인이 네 재물로 충족하게 되며 네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까 하노라


11 두렵건대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 네 육체가 쇠약할 때에 네가 한탄하여

12 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13 내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며 나를 가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고

14 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서 큰 악에 빠지게 되었노라 하게 될까 염려하노라

15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16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17 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18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19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20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21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시느니라

22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23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죽겠고 심히 미련함으로 말미암아 혼미하게 되느니라


*말씀묵상

잠언의 큰 주제 중의 하나인 성적 타락에 대해 아들에게 충고하는 내용입니다. 성적인 유혹은 어느 시대나 죄악의 길로, 사망의 길로 가게 하는 지름길임을 보여 줍니다. 앞서 음녀, 이방계집에 대한 경고를 했었습니다(2:16-19). 이 경고에 대한 자세한 충고가 5장의 내용입니다. 앞으로 6:20-35절과 7장에서도 같은 주제가 나오는데 음녀에 대한 훈계를 다른 어떤 주제보다도 심도있게 다루는 것을 보게 됩니다.

분명 이러한 잠언은 솔로몬의 삶을 통하여 얻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느 누구보다도 많은 처첩을 두었고 결국 이들이 솔로몬의 마음을 돌이키게 했다는 사실로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지키지 못했고 그 많은 여인들 중에 솔로몬을 어긋나게 하고 다른 길을 가도록 하는 자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자신의 범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어기게 되고 죄악의 상태로 빠지게 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솔로몬에게 있어서 이방 여인을 취함은 단순한 잘못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고 다른 신을 섬기게 된 이유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지금 이러한 것이 경험이 되어 잠언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성경에서의 간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부부에게 있어서 다른 사람에 대한 관계는 부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결국 하나님을 섬기는 데에 문제가 됨을 경험합니다. 4절 이후의 표현처럼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롭고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고 나아가 이러한 사실도 깨닫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남자만의 일이 아니라 부부 모두에게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간음이지만 그의 영적인 상황에서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5장 전체가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인을 취함으로 일어난 내용이지만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것을 좇은 자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지금 신자들의 상황을 돌아보게 하는 충고입니다.

신자들은 언제든지 하나님의 눈 앞에 있는 자들입니다(21절). 이 의식은 세상으로부터, 음녀로부터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늘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깨달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의 눈 앞에서 사는 자들입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에게 한 말을 보면 그의 의식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창39:9). 그는 하나님과의 관계, 그의 앞에 서있는 자임을 분명히 확인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의 유혹으로 얻게 될 불행이 무서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죄를 지을 수 없는 자들입니다. 그럴 수 없는 자들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긴장하게 하고 두렵고 떨림으로 살도록 하는 이유입니다.

세상의 달콤함에도 빠질 수 없는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됨으로 주어진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백성들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자들입니다. 어떠한 것들도 이 기준과 가치에 비교할 수 없는 것들임을 깨달은 자들입니다.

오늘도 있는 자리에서 분명한 기준과 가치를 드러내며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조회 18회

시애틀주언약교회

SEATTLE COVENANT Church

425-586-0860

seattlecovenantchurch@gmail.com

17529 15th Ave NE
Shoreline, WA 98155

  • White Facebook Icon

@2017 by Seattle Covenant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