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3장

2018년 4월 19일

호세아 13장



*말씀읽기

1 에브라임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떨었도다 그가 이스라엘 중에서 자기를 높이더니 바알로 말미암아 범죄하므로 망하였거늘

2 이제도 그들은 더욱 범죄하여 그 은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되 자기의 정교함을 따라 우상을 만들었으며 그것은 다 은장색이 만든 것이거늘 그들은 그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제사를 드리는 자는 송아지와 입을 맞출 것이라 하도다

3 이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 같으며 쉬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타작 마당에서 광풍에 날리는 쭉정이 같으며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 같으리라

4 그러나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5 내가 광야 마른 땅에서 너를 알았거늘

6 그들이 먹여 준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

7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사자 같고 길 가에서 기다리는 표범 같으니라

8 내가 새끼 잃은 곰 같이 그들을 만나 그의 염통 꺼풀을 찢고 거기서 암사자 같이 그들을 삼키리라 들짐승이 그들을 찢으리라

9 이스라엘아 네가 패망하였나니 이는 너를 도와 주는 나를 대적함이니라

10 전에 네가 이르기를 내게 왕과 지도자들을 주소서 하였느니라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곧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

11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

12 에브라임의 불의가 봉함되었고 그 죄가 저장되었나니

13 해산하는 여인의 어려움이 그에게 임하리라 그는 지혜 없는 자식이로다 해산할 때가 되어도 그가 나오지 못하느니라

14 내가 그들을 스올의 권세에서 속량하며 사망에서 구속하리니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 스올아 네 멸망이 어디 있느냐 뉘우침이 내 눈 앞에서 숨으리라

15 그가 비록 형제 중에서 결실하나 동풍이 오리니 곧 광야에서 일어나는 여호와의 바람이라 그의 근원이 마르며 그의 샘이 마르고 그 쌓아 둔 바 모든 보배의 그릇이 약탈되리로다

16 사마리아가 그들의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형벌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어린 아이는 부서뜨려지며 아이 밴 여인은 배가 갈라지리라


*말씀묵상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부부관계와 부자관계와 같지만 이스라엘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사랑이 없음으로 이러한 관계가 파괴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이스라엘의 죄에 대해 경고하기 위해 호세아로 하여금 음란한 아내를 얻어 자녀를 낳도록 하셨고 그 아이들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하셨습니다. 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사랑은 포기되지 않았습니다. 타인의 아내가 된 고멜을 다시 데려와 사랑하도록 하셨던 것처럼 이스라엘은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며 그 관계를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호세아의 예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두 장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13장), 그리고 사랑과 긍휼(14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해 세 가지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교만(1절)이고 또 하나는 배부름(6절), 그리고 왕을 요구한 것(10절)입니다. 교만은 우상 숭배로 열매를 맺게 되는데 그 이유는 모든 것을 자기를 위하여 만들고 섬기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주인이 되는 것이 바로 교만이며 하나님을 배반하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따라서 교만함은 하나님을 섬길 수 없게 합니다. 내가 주인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섬김도 나를 위한 것이 되고 나에게 유익이 되지 않으면 얼마든지 버리게 됩니다.

이들의 신앙에 대해 3절에서 아침구름, 이슬, 쭉정이, 연기 같다고 합니다. 쉬 없어지는 것들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중심이 되어 있고 나에게 얻을 것만을 구하는 신앙이라면 당연히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신앙임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신가, 나를 구원하시고 자녀 삼으신 은혜로 사는 자인가, 그래서 십자가만이 삶의 능력이며 존재의 근거임을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배부름은 하나님의 인도와 구원과 은혜로 말미암았음을 깨닫지 못하여 교만하게 되었고 하나님을 잊게 했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이 이스라엘만의 일일까요? 모든 죄인들에게 있는 모습입니다. 삶이 편안해지고 넉넉해지면 하나님을 더 잘 믿을 것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지 않음을 증거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상도 그러한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부름이 삶의 목적이며 성공의 기준입니다. 결국 자기가 기준이 되어 버립니다. 하나님을 배반합니다.

결국 이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맹수가 되시겠다고 하십니다. 가진 것들을 다 빼앗으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는 자들에게 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유일한 구원자, 인도자이심을 확인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으로 향할 때 그의 백성들에게 보이시는 하나님의 질투하심이며 부르심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요구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왕은 그들을 제대로 인도하지 못한 헛된 왕이었고, 그래서 그들을 좇아 결국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를 하게 되었음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죄로 말미암은 모습이 마치 해산하지 못하여 고통을 당하는 여인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거의 죽을 지경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심판이 이르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물론 이러한 심판은 멸망하게 하시는데 없애버리시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인이 누구인지, 왕이 누구인지, 구원자가 누구인지를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교만과 자기 중심의 생각들을 허물어버리시는 것입니다.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교만하여 우상을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풍족하여 부요함으로 주님을 잊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 주님의 왕되심을 버리고 세상을 좇고 있지는 않은지 말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좇아 주의 은혜 아래 거하는 삶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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