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4장

2018년 4월 20일

호세아 14장



*말씀읽기

1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2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3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

4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5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6 그의 가지는 퍼지며 그의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의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7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

8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9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말씀묵상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계속 강조했던 내용입니다. 지금의 상태, 모습, 자리에서 방향을 완전히 바꾸는 것입니다. 그 구체적인 모습은 단순히 겉모습이 바뀐 것이 아닌 완전한 변화입니다. 상한 심령을 원하셨습니다(6:6).

2절에서 말씀을 가지고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입술의 열매를 드리라고 합니다. 이 입술의 열매는 당연히 회개를 말합니다. 상한 심령입니다. 자신을 보게 된 결과입니다. 그 내용이 3절입니다. 이방을 의지하고 힘을 의지하고 우상을 섬긴 것입니다. 모든 면에서 자기 중심과 세상을 향하여 산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반전이 어떻게 일어났느냐는 것입니다. 누구도 자신이 하나님께로 나아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의로, 자기 능력과 노력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돌아와 설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만 그 이유가 있습니다. 선택된 남은 자들이 돌아오게 됩니다. 이들이 분명하게 고백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주님 안에 있는 사랑과 은혜를 받음으로 돌아오게 되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이 4절부터 9절의 내용입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완악함을 고치신다고 합니다. 이들의 굳은 땅 같은 마음을 갈아 부드럽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은 이전과 같이 회복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회복은 이전의 부부관계와 부자관계의 원상복귀입니다. 하나님의 기꺼이 베푸시는 사랑을 받게 됩니다.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것이 어떻게 주어진 것입니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은혜와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만 있는 것은 아닌지 보아야 합니다. 그로 말미암은 자신의 죄악됨과 회개와 항복이 있었는가입니다. 은혜가 베풀어질 때 항상 확인되는 것은 자격없음, 죄인됨, 회개, 용서입니다.

구원은 단순히 천국을 간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내가 누구였는지, 어떤 자로 살아왔는지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 40년이 필요했던 이유입니다. 바로 가나안이 아닌 것입니다. 가나안은 따 놓은 당상이었지만, 약속되었기에, 그러나 그 과정을 통하여 자신이 애굽의 속성을 가진 자들이며 그것이 깨지고 허물어져야 했던 것입니다.

이 작업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해 내십니다.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4절에 보면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다고 하십니다. 이미 끝났다는 말입니다. 물론 이 호세아 이후에 포로로 잡혀갑니다. 진노가 계속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에 있어서는 이들을 향한 구원이 완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8절까지 이스라엘이 얻게 될 놀라운 은혜의 내용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그의 인도하심 가운데 있는 자들이 소유한 것입니다. 상황에 의해 판단될 내용들이 아닌 진정한 구원의 기쁨을 가진 자들이 삶 속에서 확인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호세아는 9절에 이렇게 선언합니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은 결코 실패하거나 망하거나 세상에 의해 좌우될 삶이 아닙니다. 물론 그렇다고 승승장구하는 교만함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자리와 가치를 깨닫고 늘 십자가 아래 엎드리는 자로 사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 있는 자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아무 자격이 없는 자, 오직 은혜와 긍휼로 사는 자로 오늘도 기쁨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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