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9장

2018년 4월 13일

호세아 9장



*말씀읽기

1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네가 음행하여 네 하나님을 떠나고 각 타작 마당에서 음행의 값을 좋아하였느니라

2 타작 마당이나 술틀이 그들을 기르지 못할 것이며 새 포도주도 떨어질 것이요

3 그들은 여호와의 땅에 거주하지 못하며 에브라임은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을 것이니라

4 그들은 여호와께 포도주를 부어 드리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바도 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의 제물은 애곡하는 자의 떡과 같아서 그것을 먹는 자는 더러워지나니 그들의 떡은 자기의 먹기에만 소용될 뿐이라 여호와의 집에 드릴 것이 아님이니라

5 너희는 명절 날과 여호와의 절기의 날에 무엇을 하겠느냐

6 보라 그들이 멸망을 피하여 갈지라도 애굽은 그들을 모으고 놉은 그들을 장사하리니 그들의 은은 귀한 것이나 찔레가 덮을 것이요 그들의 장막 안에는 가시덩굴이 퍼지리라

7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온 것을 이스라엘이 알지라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나니 이는 네 죄악이 많고 네 원한이 큼이니라

8 에브라임은 나의 하나님과 함께 한 파수꾼이며 선지자는 모든 길에 친 새 잡는 자의 그물과 같고 그의 하나님의 전에는 원한이 있도다

9 그들은 기브아의 시대와 같이 심히 부패한지라 여호와께서 그 악을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

10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그들이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가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

11 에브라임의 영광이 새 같이 날아 가리니 해산하는 것이나 아이 배는 것이나 임신하는 것이 없으리라

12 혹 그들이 자식을 기를지라도 내가 그 자식을 없이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떠나는 때에는 그들에게 화가 미치리로다

13 내가 보건대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나 그 자식들을 살인하는 자에게로 끌어내리로다

14 여호와여 그들에게 주소서 무엇을 주시려 하나이까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젖 없는 유방을 주시옵소서

15 그들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내가 거기에서 그들을 미워하였노라 그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그들을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그들의 지도자들은 다 반역한 자니라

16 에브라임은 매를 맞아 그 뿌리가 말라 열매를 맺지 못하나니 비록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 사랑하는 태의 열매를 죽이리라

17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내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시리니 그들이 여러 나라 가운데에 떠도는 자가 되리라


*말씀묵상

호세아의 5번째 설교입니다. 부패의 죄로 징벌을 받을 것을 탄식하는 설교입니다. 특히 지도자들, 선지자, 두령들, 제사장들, 방백(귀족)들의 죄를 드러냅니다. 백성들을 돌아 보아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었지만 먼저 이들이 부패함으로 멸망할 수밖에 없음을 슬퍼한 것입니다.

이들의 죄악과 형벌이 무엇입니까? 수확을 하는 날,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는데 실제는 바알에게 예배함으로 여호와와의 혼인 계약을 깨고 간음을 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자리에 바알이 자리하게 된 것입니다. 추수가 바알로부터 왔음을 기뻐한 것입니다.

왜 이들은 이렇게도 쉽게 여호와를 잊고 그 대신에 바알을 좇는 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게 더 좋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 지금 주위에서 좋아 하는 것을 따르는 것입니다. 이것을 세상적이며 자기 중심적이라고 합니다. 이기심이며 탐욕입니다. 죄인의 본성입니다. 결국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무엇으로 기뻐하며 무엇으로 나를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내 삶에 하나님은 존재하고 있는지, 은혜로 살고 있는지, 구원의 은혜로 삶의 근거를 삼고 있는지 깨어 돌아봐야 합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을 떠난 자들, 우상을 섬기며 세상의 기준으로 사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형벌은 그렇게 세상 속에서 살도록 하시는 것임을 보여 줍니다.

세상적 기준과 목표와 가치를 맛보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마치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로 착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로 인해 자신이 더러워지고 물들어가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은 그렇게 살고 있는 곳이 무덤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소유한 귀한 것들이 다 황무하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선지자를 욕하고 비난하는 모습을 보입니다(7-8절). 자기를 돌아보고 반성하며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종들에게 화살을 돌렸던 것입니다.

10절에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와 마음이 어떠했는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애굽에서 끌어 내어 광야로 인도하셨을 때 어떠한 기쁨이 있었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런데 배반하 것입니다. 이들은 결국 멸망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에브라임의 영광은 부름을 받은 자들로서,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그의 인도를 받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을 박차버리니 결국 유리하는 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택함 받았다는 사실, 그 안에 사는 평안과 기쁨, 그것만이 기준이며 삶의 근거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것들로 말미암은 것들은 단지 나만을 만족시키는 것임을 고백하고 그곳에 한 눈 팔았음을 깨닫고 주님의 은혜와 긍휼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다는 말은 우연히 만났다는 의미가 아니라 기다리고 찾고 애쓴 결과로 얻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지고 계획되어진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하시고 그 안에서 참된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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