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2장

2018년 5월 17일

미가 2장



*말씀읽기

1 그들이 침상에서 죄를 꾀하며 악을 꾸미고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므로 그것을 행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2 밭들을 탐하여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차지하니 그들이 남자와 그의 집과 사람과 그의 산업을 강탈하도다

3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을 계획하나니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교만하게 다니지 못할 것이라 이는 재앙의 때임이라 하셨느니라

4 그 때에 너희를 조롱하는 시를 지으며 슬픈 노래를 불러 이르기를 우리가 온전히 망하게 되었도다 그가 내 백성의 산업을 옮겨 내게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 밭을 나누어 패역자에게 주시는도다 하리니

5 그러므로 여호와의 회중에서 분깃에 줄을 댈 자가 너희 중에 하나도 없으리라


6 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이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거늘 욕하는 말을 그치지 아니한다 하는도다

7 너희 야곱의 족속아 어찌 이르기를 여호와의 영이 성급하시다 하겠느냐 그의 행위가 이러하시다 하겠느냐 나의 말이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유익하지 아니하냐

8 근래에 내 백성이 원수 같이 일어나서 전쟁을 피하여 평안히 지나가는 자들의 의복에서 겉옷을 벗기며

9 내 백성의 부녀들을 그들의 즐거운 집에서 쫓아내고 그들의 어린 자녀에게서 나의 영광을 영원히 빼앗는도다

10 이것은 너희가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니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


11 사람이 만일 허망하게 행하며 거짓말로 이르기를 내가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네게 예언하리라 할 것 같으면 그 사람이 이 백성의 선지자가 되리로다

12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반드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의 양 떼 같이 하며 초장의 양 떼 같이 하리니 사람들이 크게 떠들 것이며

13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말씀묵상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해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난한 자, 힘없는 자들에게 재산과 산업들을 빼앗습니다. 자신들이 차지한 자리에서 힘의 원리로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더 많이 힘을 발휘할까 늘 궁리합니다. 죄악을 도모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이러한 모습을 위해 선택된 것은 아니지만 죄악으로 인한 심판을 받는 모습도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본이 됨을 보여 줍니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절까지는 지배자들의 착취와 하나님의 심판이, 11절까지는 참 선지자를 배척한 죄와 가나안에서의 추방, 그리고 하나님의 긍휼과 유다의 회복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자기의 욕심을 따라 취하는 삶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게 되는 완악함으로 이어지게 됨을 보여 줍니다. 내가 주인이 되고 나의 만족을 채우는 삶에 하나님의 말씀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첫 사람 아담이 보여 준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그에게 있었지만 욕심을 따를 때 그 말씀은 무용지물이 되었고 얼마든지 어길 수 있는 가치없는 것이 되어 버렸던 것입니다.

신자들의 삶에서 누가 주인인가를 늘 살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많지만, 예를 들어 권리, 재물, 능력, 환경 등, 이러한 것들이 나를 위해, 나의 계획과 만족을 위해 사용되고 누려질 때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은 자리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임을 고백하는 자들이 신자들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는 가나안은 약속을 따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입니다. 당연히 누리며 살 수 있는 환경이며 그것으로 자신들이 누구인지, 이 결과를 주신 분이 누구신지를 드러내는 자들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환경의 주인 노릇을 함으로, 그것도 세상의 원리인 힘을 기준으로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세상에 속한 자들임을 드러내고 만 것입니다.

그 모습이 8-9절입니다. 원수 같이 일어나 피난민의 소유를 빼앗고 가정을 파괴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짓밟은 것입니다.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고 우리에게 맞지 않는 말씀이라고, 우리에게 치욕을 가져오는 말씀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말씀 듣기를 거부하니 당연히 세상의 모습을 드러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사는 자들로서 그 은혜가 무엇인지 드러나며 나누고 있습니까? 말씀이 계속해서 들리고 있습니까? 읽고 묵상하며 마음에 새기며 자신의 삶에 적용이 되고 있습니까? 멋지고 거룩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라 말씀으로 인해 자신이 발견되고 발각되며 어떤 자인지 드러나고 있느냐는 말입니다. 은혜로 말미암은 주님의 주인되심으로 삽니까 아니면 여전히 내가 주인이며 내가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결국 하나님께서 직접 주인이 되셔서 이끌 것을 약속하십니다(13절). 인간의 능력이나 힘이 아닌, 세상의 기준과 가치가 아닌, 친히 죄인들을 선택하시고 하나님이 되셔서 인도하실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은혜 앞에 나와 자복하며 주님을 높이는 삶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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