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4편

2020년 6월24일

시편 114편



*말씀읽기

[시 114] 1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안이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2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3 바다가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니

4 산들은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들 같이 뛰었도다

5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찌함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찌함인가

6 너희 산들아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들 같이 뛰놂은 어찌함인가

7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8 그가 반석을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말씀묵상

114편은 출애굽에 대한 회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다스림, 인도하심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출애굽과 포로에서 귀환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한 약속의 성취를 분명하게 알게 하고 깨닫게 하는 신앙의 큰 기둥입니다. 세상의 역사 속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일하심이며 자기 백성을 향한 구원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1절을 보면 야곱의 집안이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애굽으로 들어갈 때 야곱의 가족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들어갈 때는 70여명이었지만 나올 때는 무려 200만이 되어 나옵니다. 억지로, 고집불통이 애굽으로 들어가 종이 되어 400년을 살게 하신 결과가 한 민족을 이루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분명하게 보여 주는 모습입니다.

2절에서는 이러한 약속을 이루시는 목적을 보여 줍니다. 출애굽의 이유입니다. 여호와의 성소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계시기 위함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되시고 이들은 그의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죄인들을 그의 백성 삼으시는 목적입니다. 신자들이 어떤 존재들인지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목적을 가지시고 구원하시고 그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야곱과 같은 존재들이지만 애굽이라는 상황을 거쳐서 그를 완전히 깨뜨리시고 거듭나게 하셔서 아무 가치가 없는 존재가 되도록 하신 후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끌어 내시는 것을 야곱의 생애와 후손을 통하여 그려 내시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만이 그의 주인이 되시고 구원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3-6절은 출애굽으로 인해 자연이 놀라며 반응한 모습을 시적 표현으로 설명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앞에 홍해와 요단강이 도망하고 동물들이 두려워한 것입니다. 뛰놀았다는 말은 즐거움의 의미도 있지만 문맥상 하나님의 일하심에 놀랐다는 의미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보며 놀라고 신기해 하지만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알만한 자연의 모습으로도 자기 영광을 만들어 냅니다. 5-6절에 시인은 질문의 형식으로 다시 서술함으로 자연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과 일하심에 대해 강조함으로 하나님을 신뢰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만이 섭리자이시며 주권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7절에 땅이여 여호와 앞에 떨지어다 하며 명령합니다. 땅은 온 세상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애굽에서 나오는 사건은 단순하고 숨겨진 사건이 아닙니다. 누가 봐도 기적같은 일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얼마나 놀랄만한 일인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의 백성을 만드시고 약속을 이루시는 과정은 출애굽과 같이 죄악의 세상으로부터 탈출하는 것입니다.

신자들 역시 출애굽한 자들입니다. 세상으로부터 탈출, 모든 가치와 기준으로부터 벗어난 자들입니다. 8절에 생명수를 먹은 사건으로 시를 마무리합니다. 생수를 먹은 자들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이 달라진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성령을 말미암아 새생명을 소유하게 된 자들입니다. 출애굽과 비교되지 않는 기적이 일어난 사건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셔서 죄인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이때도 천지가 진동했고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임을 보이신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일하심에 두려움과 경외심이 있습니까? 벌벌 떨며 숨으라는 말이 아니라 그 앞에 엎드리며 은혜를 구하는 삶을 사느냐는 말입니다. 코로나에 떠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에 두려워하는 자들이 신자들입니다. 오늘도 주님께 삶을 맡기며 출세상의 증거가 있기를 바랍니다.


조회 19회

시애틀주언약교회

SEATTLE COVENANT Church

425-586-0860

seattlecovenantchurch@gmail.com

17529 15th Ave NE
Shoreline, WA 98155

  • White Facebook Icon

@2017 by Seattle Covenant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