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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장

레위기 1장



제목: 번제


[말씀읽기]

1:1 <번제> 주께서 모세를 a) 회막으로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a. 하나님이 백성을 만나시는 곳;출26장)

1: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너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너희 가운데서 짐승을 잡아서 주께 제물을 드리는 사람은 누구든지 소나 양을 제물로 바쳐라.

1:3 드리는 제물이 소를 b) 번제물로 바치는 것이면 흠 없는 수컷을 골라서, 회막 어귀에서 드리되, 주께서 그것을 기꺼이 받으시게 하여라. (b. 짐승을 제단 위에 놓고 불살라 드리는 제사)

1:4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은 번제물의 머리 위에 자기의 손을 얹어야 한다. 그래야만 그것을 속죄하는 제물로 받으실 것이다.

1:5 그런 다음에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은 거기 주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아야 하고,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은 그 피를 받아다가, 회막 어귀에 있는 제단 둘레에 그 피를 뿌려야 한다.


1:6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이 그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고기를 저며 놓으면,

1:7 아론의 혈통을 이어 받은 제사장들이, 제단 위에 불을 피우고, 그 불 위에 장작을 지피고,

1:8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이 고기 저민 것과 그 머리와 기름기를 제단에서 불타는 장작 위에 벌여 놓아야 한다.

1:9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이 내장과 다리를 물에 씻어 주면, 제사장은 그것을 모두 제단 위에다, 놓고 불살라야 한다. 이것이 번제인데, 이는 제물을 불에 태워서 그 향기로 주님을 기쁘게 하여 드리는 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1:10 드리는 제물이 가축 떼, 곧 양이나 염소 가운데서 골라서 번제로 드리는 것이면, 흠 없는 수컷을 골라 제물로 드려야 한다.


1:11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은 그 제물을 주 앞, 곧 제단 북쪽에서 잡아야 하고,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은 제단 둘레에 그 피를 뿌려야 한다.

1:12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이 고기를 저미고 그 머리와 기름기를 베어 놓으면, 제사장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 그것들을 제단에서 불타는 장작 위에 벌여 놓아야 한다.

1:13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이 내장과 다리를 물에 씻어 주면, 제사장은 그것을 받아다가 모두 제단 위에서 불살라야 한다. 이것이 번제인데, 이는 제물을 불에 태워서 그 향기로 주님을 기쁘게 하여 드리는 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1:14 주께 드리려는 제물이 c) 날짐승을 번제물로 바치는 것이면, 그는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 가운데서 골라 제물로 드려야 한다. (c. 짐승을 드릴 수 없는 사람은 대신 날짐승을 번제물로 드림)

1:15 제사장은 그 날짐승을 받아서 제단으로 가져가고, 그 목을 비틀어서 머리를 자르고, 그 머리는 제단에 불사르고, 피는 제단 곁으로 흘려야 한다.


1:16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은 제물의 멱통과 그 안에 있는 오물을 떼어 내서, 제단 동쪽에 있는 잿더미에 버려야 한다.

1:17 그가 두 날개를 잡고, 그 새의 몸을 찢어서, 두 동강이 나지 않을 정도로 벌려 놓으면, 제사장은 그것을 가져다가, 제단에서 불타는 장작 위에 얹어서 불살라야 한다. 이것이 번제인데 이는 제물을 불에 태워서 그 향기로 주님을 기쁘게 하여 드리는 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말씀묵상]

레위기는 모세가 시내산에 머물러 있는 동안 주신 내용입니다.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 섬겨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안내해 주는 지침서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거룩하게 섬겨야 하는 인간의 의무를 제사 의식과 성결 의식을 통하여 가르쳐 주고 있는 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레위기를 통해 보여지는 거룩함은 지금도 하나님 앞에서 구원받은 백성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하며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구약의 모든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성취된 그림자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레위기를 보아야 합니다. 때문에 구약의 모든 제사의 행위는 십자가 사건으로 완성이 되었기에 반복할 필요는 없지만 그 제사를 토앟여 보여주신 하나님의 뜻과 의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 모든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깨닫게 하며 그에 따른 삶을 요구하듯이 지금도 말씀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번제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번제의 의미는 태우는 제사이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내용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하는 것입니다. 즉 속죄를 위한 제사라는 말입니다. 번제는 제사의 종류라기 보다는 제사의 형식입니다. 짐승의 부분만이 아닌 전부를 불사르는 제사입니다. 그리고 어떤 부분도 먹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제물을 드리는 자의 온전한 헌신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번제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언약 관계를 위해 이스라엘이 드리는 정규적인 제사로 성소에서 규칙적으로 아침 저녁에 드리도록 지정한 유일한 제사입니다. 뿐만 아니라 나실인 서원 때, 몸을 더럽혔을 때, 제사장의 정결의식, 나병환자의 정결의식, 여인의 정결의식에도 드렸습니다. 한 가지 큰 특징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제사였습니다(17:8,22:18).

이러한 용도로 쓰인 번제는 드리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소, 양, 염소, 비둘기 새끼 등으로 예물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제물들을 가져온 사람이 직접 잡아 각을 뜨도록 했습니다. 제사장은 피를 제단에 뿌리고 제물을 태우는 일을 합니다. 중요한 과정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조각조각 내고 있는 것입니다. 죽어야 할 나, 하나님앞에서 모든 것이 다 드러나는 나를 확인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피를 흘리고 죽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받으실 만한 자로 세워짐을 보고 감사와 찬양을 하는 것이 그의 백성들의 모습임을 보게 합니다.

오늘도 나를 보고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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