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3대 절기의 의미
[말씀읽기]
1 "너희는 아빕월을 지켜 주 너희의 하나님께 유월절 제사를 드려야 한다. 이는 아빕월 어느 날 밤에,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이집트에서 건져 내셨기 때문이다.
2 너희는 주께서 당신의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그 곳에서 양과 소를 잡아, 주 너희의 하나님께 유월절 제물로 바쳐야 한다.
3 누룩을 넣은 빵을 이 제물과 함께 먹으면 안 된다. 이레 동안은 누룩을 넣지 않은 빵, 곧 고난의 빵을 먹어야 한다. 이는 너희가 이집트 땅에서 나올 때에 급히 나왔으므로, 이집트 땅에서 나올 때의 일을 너희가 평생토록 기억하게 하려 함이다.
4 이레 동안은 너희의 땅의 경계 안 어디에서도 누룩이 눈에 띄어서도 안 되고, 첫날 저녁에 잡은 제물 고기를 다음날 아침까지 남겨 두어서도 안 된다.
5 유월절 제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시는 성읍이라 해서, 아무데서나 다 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6 유월절 제물로 드릴 것은, 너희의 주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곳에서만 잡을 수 있으며, 잡는 때는, 너희가 이집트를 떠난 바로 그 시각, 곧 초저녁 해가 질 무렵이다.
7 주 너희의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서 고기를 구워서 먹고, 아침이 되면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거라.
8 엿새 동안은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먹고, 이렛날은, 주 너희의 하나님 앞에서 성회로 모여라. 너희는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
9 "그로부터 일곱 이레를 세는데, 밭에 있는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시작하여 일곱 이레를 세어라.
10 그리고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신 복을 따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예물을 가지고 와서, 주 너희의 하나님께 칠칠절을 지켜라.
11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그 곳에서, 너희와 너희의 아들과 딸과 남종과 여종과, 성 안에서 같이 사는 레위 사람과 떠돌이와 고아와 과부까지도 함께 주 너희의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해야 한다.
12 너희는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것을 기억하고, 이 모든 규례를 어김없이 잘 지켜라."
13 "너희는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에서 소출을 거두어들일 때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켜야 한다.
14 너희는 이 절기에 너희와 너희의 아들과 딸과 남종과 여종과 성 안에서 같이 사는 레위 사람과 떠돌이와 고아와 과부까지도 함께 즐거워해야 한다.
15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서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켜야 한다.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의 모든 소출과 너희가 손을 댄 모든 일에 복을 주셨기 때문에 즐거워하는 것이다.
16 모든 남자는 한 해에 세 번,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주 너희의 하나님이 택하신 곳으로 가서 주님을 뵈어야 한다. 그러나 빈 손으로 주님을 뵈러 가서는 안 된다.
17 저마다 주 너희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복에 따라서 그 힘대로 예물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18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 각 지파에게 주시는 모든 성읍에 재판관과 지도자를 두어, 백성에게 공정한 재판을 하도록 하여라.
19 너희는 재판에서 공정성을 잃어서도 안 되고, 사람의 얼굴을 보아주어서도 안 되며, 재판관이 뇌물을 받아서도 안 된다. 뇌물은 지혜 있는 사람의 눈을 어둡게 하고, 죄 없는 사람을 죄인으로 만든다.
20 너희는 오직 정의만을 따라야 한다. 그래야만 너희가 살고,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시는 땅을 너희가 차지할 것이다.
21 너희는, 너희가 만든 주 너희 하나님의 제단 옆에, 어떤 나무로라도 아세라 목상을 만들어 세워서는 안 된다.
22 그리고 주 너희의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석상을 만들어 세워서도 안 된다.
[말씀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할 절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의 3대 절기입니다. 모두가 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행하신 일을 기억하며 기념하라는 것입니다. 유월절은 애굽에서 나온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무교병을 먹으며 7일간 누룩을 보이지 않게 해야 하고 첫날 먹은 고기를 아침까지 두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절기를 각 성에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예루살렘)에서 지키라고 합니다.
유월절을 지킴에 있어서 무교병을 먹는 것은 애굽의 종살이로부터 벗어났음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구원에 대한 증거물입니다. 10가지 재앙이 있었고 그로 인해 급하게 나와야 했습니다. 이 날 밤에 일어난 일들이 어떠했는지를 기억하는 떡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난의 떡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입니다. 구원을 기억하며 기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제자들과 나눈 성만찬에서 주셨던 떡이 바로 이 무교병을 통하여 기억하도록 하는 의미의 떡입니다. 주님을 기억하도록 만든 장치이지만 성만찬에만 이 구원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에게 베풀어진 구원을 기억하며 감사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당연히 이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입니다. 구원을 기억하며 기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제자들과 나눈 성만찬에서 주셨던 떡이 바로 이 무교병을 통하여 기억하도록 하는 의미의 떡입니다. 주님을 기억하도록 만든 장치이지만 성만찬에만 이 구원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에게 베풀어진 구원을 기억하며 감사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칠칠절은 유월절을 지킨 후 49일이 지난 후 지키는 절기입니다.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7주가 지난 것으로도 표현합니다. 이 절기 역시 애굽에서 종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지키라고 합니다. 구원이 근거가 되는 절기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절기를 지키는 동안 노비, 레위인, 객, 고아, 과부와 함께 즐거워하도록 합니다. 소외되고 힘없는 자들을 말합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처지를 기억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은혜가 베풀어졌고 구원이 얼마나 큰지를 고백하라는 것입니다. 이 칠칠절은 맥추절, 오순절로도 불립니다.
신약에 와서 성령강림이 오순절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이 하나님의 역사였음을 확인하는 증거가 됩니다. 신자들에게 구원이 확인되고 즐거워하는 절기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곳에 있던 모든 민족들에게도 이 구원이 선포되도록 하신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서로 유무상통하는 역사를 드러냅니다. 칠칠절의 기쁨을 드러내게 하신 것입니다.
초막절은 일년의 추수를 기뻐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그러나 추수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광야에서 생활했던 것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함께 하셨던 것을 깨닫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장절 혹은 장막절이라고도 합니다. 감사와 함께 하심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성령의 내주하심과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성취될 하나님과 함께거하는 삶을 예표하는 절기입니다.
이렇게 세 절기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자로 산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오늘도 승리를 맛보는 날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