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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장

2018년 3월 16일 금요일

요한복음 10장

1 <양의 우리 비유>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7 <선한 목자>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22 <유대인들이 예수를 돌로 치려 하다>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9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40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말씀묵상 9장에서 나면서부터 맹인이었던 자가 치유를 받았는데 놀라운 사실은 이 사람을 무리들이 쫓아 냈다는 사실입니다(9:34). 죄인에 의해 죄인이 치유되었다는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일 후에 예수님께서는 양의 비유를 들고 계신 것입니다. 양은 제 주인을 알고 듣고 따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인은 자기의 양을 불러 인도하여 꼴을 먹이고 생명을 얻게 합니다. 진짜 주인, 목자가 누구인지를 드러내신 것입니다.  이렇게 간음하다 잡힌 여인이 살아나고 나면서부터 맹인이었던 자가 눈을 뜨는 생명의 역사들을 통하여 그들이 따르던 자들은 절도와 강도였고 그 환경은 멸망의 장소였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맡았다고 하는 유대교의 종교 지도자들이지만 잘못 인도하고 있었음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의 양인가는 신자들이 늘 돌아보아야 하는 자신의 모습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목자입니다. 예수님 외에는 다 삯꾼입니다. 삯꾼의 특징은 결정적일 때 양을 버리고 달아나 돌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누구의 음성을 듣고 따르고 있습니까? 세상이 주는 만족을 따릅니까? 여러분이 좋아하는 어떤 사람, 혹은 목사를 따릅니까? 목자는 양의 음성을 알고 양은 그 목자의 음성을 안다고 했습니다. 자기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인도하시며 삶을 붙잡고 계심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22절에서는 수전절에 예수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는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이 모습은 의미가 있습니다. 수전절은 예루살렘 성전의 제단이 더렵혀졌다 재건된 것을 기념하는 절기인데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것이 아니라 인간적 기준으로 기뻐하며 하나님께 정당함과 자랑을 내세우는 절기였던 것입니다. 그런 제단을 봉헌하는 절기에 참 성전이신 분이 주변을 돌고 계셨던 것입니다. 유대인들도 언제까지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는 것이냐고 묻습니다. 자기들의 틀에 박혀서 조금도 나오려 하지도 않고 예수님에 대해 묻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내양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를 따르며 그들에게 영생을 주셔서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결코 빼앗기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아무나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며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님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따르는 자들은 영생을 얻은 자이며 결코 빼앗기지 않는 자들임을 말씀하십니다. 즉 말씀을 듣고 따르는 자들은 그들의 능력과 노력, 지혜와 지식으로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영생을 주신 자들만이 따르며 그들을 빼앗기지 않게 하신다는 사실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신자들은 놀라운 자들입니다. 주님을 알고 그 음성을 들으며 믿고 따르는 자들입니다. 무슨 능력과 노력으로 한 것이 아닌데 그렇게 된 자들입니다. 그리고 나를 통하여 주님의 뜻을 성취하는 자로 존재하게 하셨습니다. 이 빼앗길 수 없는 사실로 인하여 세상 속에서 분명한 기준과 가치를 드러내는 자들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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