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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6장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요한복음 16장


*말씀읽기

(요한복음 16장) 1 <성령의 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2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3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4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5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6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12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15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 16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니 17 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고 18 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하신 말씀이 무슨 말씀이냐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19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25 <내가 세상을 이기었다> 이것을 비유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는 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26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27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28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9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하지 아니하시니 30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 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묵상하기

성령이 오셔서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설명합니다. 결국은 성령께서는 신자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로 살도록 하시는데 그 모습은 서로 사랑하는 삶이었고 이런 삶을 사는 자는 필연적으로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박해를 받는다는 사실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실로 인하여 신자들의 고민과 갈등이 있게 됩니다. 세상으로부터 인정받고 싶고 어엿한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모든 인간들에게 있습니다. 신자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이같은 현실에 대해 바른 것이 아니며 신자의 존재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심으로 세상과의 다름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신자들마다 이것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누구는 로마서를 보고 있듯이 먹지 않을 만한 모습으로 보이고 누구는 먹을 수 있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 사람의 실력도 아니며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지 않으시는 것도 아닙니다. 현재까지의 믿음의 정도를 보이고 있을 뿐입니다. 결국은 그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그만큼 가게 될 것입니다. 시간 문제이며 서로 간에 신뢰하며 사랑을 나누어야 할 대상으로 존재할 뿐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앞서 15장까지의 말씀을 하신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일을 닥쳤을 때 실족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예방 주사를 놓으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 예로 출교를 당하게 될 수가 있는데 그 때에 사람들이 이렇게 출교당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같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자들로부터의 핍박입니다. 같은 환경, 나를 이해해 줄만한 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충격은 더 클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두려워하거나 근심하지 않도록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의 오심이 이러한 근심과 두려움을 해소시켜 주신다는 말씀인데 이렇게 성령의 오심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 가셨다는 증거이며 예수님의 사역이 완성되었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의 예수님께서 목적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 성취입니다. 이것은 죄인을 향한 구원과 직결된 내용입니다. 따라서 성령의 오심은 이러한 구원이 완성되었음을 죄인들이 깨닫게 되며 영원히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자의 삶은 기쁨과 놀라움의 연속이며 얼마나 삶의 힘과 능력이 되는지를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반면에 세상은 성령의 오심이 바로 심판이 됩니다.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드러내시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주님을 믿지 않음으로 죄가 드러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승천하셔서 이 세상에 계시지 않음으로 세상이 예수님께 대하여 행한 것들이 얼마나 큰 잘못이며 죄악이었는지가 드러나게 됩니다. 죄악덩어리이며 불의로 사는 자들임을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세상의 주관자들이 행한 것은 옳은 것 같았지만 스스로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되어 심판을 자초하게 되었음을 깨닫도록 성령께서 오셔서 증거하십니다.

이렇게 세상은 성령께서 오셔서 완전한 심판을 선언하시고 그의 백성들은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세상에 미련을 둘 수가 없는 자들입니다. 이미 심판이 확인된 곳입니다. 성령을 통하여 신자들은 이제 분명한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세상은 아니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는 것만이 참되며 기쁨임을 드러내게 된 것입니다. 진리의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살고 있는지 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보며 성령의 오심을 깨닫게 되고 나를 보며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나를 만드시고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아들 예수님께서 증거하시고 그를 통하여 나를 사랑하셨음을 성령을 통하여 증명하셨습니다. 담대함과 평안으로 사는 자들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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