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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3장

  • 작성자 사진: 주언약교회
    주언약교회
  • 2021년 2월 7일
  • 3분 분량

창세기 23장



제목: 막벨라 굴을 사라


[말씀읽기]

23:1 <아브라함이 사라의 장지를 사다> 사라는 백 년 하고도 스물일곱 해를 더 살았다. 이것이 그가 누린 햇수이다.

23:2 그는 가나안 땅 기럇아르바 곧 헤브론에서 눈을 감았다. 아브라함은 빈소에 들어가서 사라를 생각하면서 곡을 하며 울었다.

23:3 아브라함은 죽은 아내 옆에서 물러나와서 헷 사람에게로 가서 말하였다.

23:4 "나는 여러분 가운데서 나그네로, 떠돌이로 살고 있습니다. 죽은 나의 아내를 묻으려고 하는데 무덤으로 쓸 땅을 여러분들에게서 좀 살 수 있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23:5 헷 족속 사람들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였다.


23:6 "어른께서는 우리가 하는 말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어른은,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세우신 지도자이십니다. 우리의 묘지에서 가장 좋은 곳을 골라서 고인을 모시기 바랍니다. 어른께서 고인의 묘지로 쓰시겠다고 하면, 우리 가운데서 그것이 자기의 묘 자리라고 해서 거절할 사람은 없습니다."

23:7 아브라함이 일어나서 그 땅 사람들, 곧 헷 사람들에게 큰 절을 하고

23:8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내가 나의 아내를 이 곳에다 묻을 수 있게 해주시려면 나의 청을 들어 주시고, 나를 대신해서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말을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23:9 그가 자기의 밭머리에 가지고 있는 막벨라 굴을 나에게 팔도록 주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값은 넉넉하게 쳐서 드릴 터이니, 내가 그 굴을 사서, 여러분 앞에서 그것을 우리 묘지로 삼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23:10 헷 사람 에브론이 마침 헷 사람들 틈에 앉아 있다가 이 말을 듣고, 성문 위에 마을 회관에 앉아 있는 모든 헷 사람이 듣는데서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였다.


23:11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그 밭을 드리겠습니다. 거기에 있는 굴도 드리겠습니다. 나의 백성이 보는 앞에서 제가 그것을 드리겠습니다. 거기에다가 고인을 안장하시기 바랍니다.

23:12 아브라함이 다시 한번 그 땅 사람들에게 큰 절을 하고

23:13 그들이 듣는 데서 에브론에게 말하였다. "좋게 여기신다면 나의 말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그 밭값을 드리겠습니다. 저에게서 그 값을 받으셔야만 내가 나의 아내를 거기에 묻을 수 있습니다."

23:14 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였다.

23:15 "저의 말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땅값을 친다면 은 사백 세겔은 됩니다. 그러나 어른과 저 사이에 무슨 거래를 하겠습니까 ? 거기에다가 그냥 고인을 안장하시기 바랍니다."


23:16 아브라함은 에브론의 말을 따라서 헷 사람이 듣는 데서, 이브론이 밝힌 밭값으로 상인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무게로 은 사백 세겔을 달아서 에브론에게 주었다.

23:17 그래서 마므레 근처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 곧 그 밭과 그 안에 있는 굴, 그리고 그 밭 경계 안에 있는 모든 나무가,

23:18 마을 법정에 있는 모든 헷 사람이 보는 앞에서 아브라함의 것이 되었다.

23:19 그렇게 하고 나서 비로서 아브라함은 자기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근처, 곧 헤브론에 있는 막벨라 밭 굴에 안장하였다.

23:20 이렇게 하여 헷 사람들은 그 밭과 거기에 있는 굴 묘지를 아브라함의 소유로 넘겨 주었다.


[말씀묵상]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죽게 됩니다. 그런데 그의 죽음으로 매장지를 헷족속으로부터 사게 되는 과정이 길게 나옵니다. 매장지를 좀 달라고 했는데 얼마든지 좋은 땅을 고르라고 합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막벨라 굴을 선택하고 충분한 댓가를 주고자 합니다.

그리고 소유자인 에브론과 실갱이를 하는 장면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사라의 죽음과 매장지를 얻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사라는 아브라함과 함께 믿음의 조상이 된 여인입니다. 그녀의 선택은 단순한 아브라함의 아내로서 선택된 것이 아닙니다. 불가능과 죽은 자로서 선택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

는 도구로서 선택된 것입니다. 친히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과 신실하심의 증거로서 말입니다. 그래서 전혀 가능성이 없는 여인이 선택되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게 하신 것입니다. 자기로부터 아무것도 나오지 않도록 말입니다. 이삭은 그녀로부터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임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일어나는 당연한 일이어야 하는 내용입니다. 어떠한 것도 하나님의 일하심이 이유입니다. 내가 만들어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시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깨닫고 인생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는 과정이

하나님 백성들의 삶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이과정이 길게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전부였던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데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실 것입니다.

사라가 죽고 난 후 매장지를 얻는 과정이 길게 나옵니다. 중요한 사실은 그 곳이 약속으로 주신다고 하신 가나안이라는 사실입니다. 그곳에 아브라함은 매장지로 얻으려는 것입니다. 충분히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사라의 죽음을 계기로 가나안에서 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단순한 매장지로 구입하는 것이 아닌 약속의 땅에 대한 소유권을 갖게 되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아브라함 이삭 리브가 야곱 레아(49:31)까지 묻히게 됩니다. 그리고 요셉도 애굽에서 죽지만 나중에 약속의 땅에 이르거든 거기에 묻어달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막벨라 굴을 사는 것은 바로 약속의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 값을 많이 불렀다 하더라도 다 지불하고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연한 댓가입니다. 언약을 사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약속을 소유한 자들이 분명하게 치러야할 내용이라는 말입니다.

약속으로 사는 자들, 약속을 붙들고 사는 자들,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사는 자들이 지금의 삶에서 무엇을 위해 지불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지만 가나안에 대한 약속의 성취를 붙잡고 사는 것입니다. 영원한

나라, 주님의 다시 오심의 약속을 가지고 그 성취를 위해 열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거기에 투자하는 것이 신자들의 진정한 헌신입니다.

오늘도 주어진 삶에서 약속을 향한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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